iMBC 연예

‘이친자’ 한석규-한예리-노재원, 같은 사건∙다른 시선 ‘범죄행동분석 팀’ 활약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범죄행동분석 팀 한석규, 한예리, 노재원이 각기 다른 시선으로 프로파일링을 하며 드라마의 재미를 높인다.


10월 11일(금)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기획 남궁성우 / 연출 송연화/ 극본 한아영 / 제작 아센디오, 우드사이드/ 이하 ‘이친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2021년 MBC 드라마 극본공모전 당선작인 ‘이친자’는 4부작 단편극 ‘멧돼지 사냥’에서 탁월한 연출을 선보인 송연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한석규, 채원빈, 한예리, 노재원, 윤경호, 오연수 등 탄탄한 연기력과 신선한 페이스를 가진 배우들로 중무장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 가운데 한석규, 한예리, 노재원은 ‘범죄행동분석’ 팀으로 함께 수사를 하게 된다. 세 사람은 극 중 장태수(한석규 분)의 딸이 연관된 살인사건을 각기 다른 입장과 시선으로 다가서며,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의 다양한 몰입과 반응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 의심하고 또 의심하는 한석규
장태수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다. 태수의 능력을 하나 꼽자면 ‘의심’이다. 용의자의 눈빛이 언제 흔들리는지, 어떤 화제를 피하고 싶은지, 심리를 꿰뚫고 집요하게 파고든다. 수사관에게 믿음은 독이라고 생각하며, 끊임없이 의심하고 또 의심한다. 그렇게 누구보다 사람의 심리를 잘 파악하는 장태수는 아이러니하게도 딸 하빈(채원빈 분)의 마음을 모르는 아빠의 모습을 다면적으로 그려내며 극적 재미를 만든다. 딸이 수사선상에 오른 사건과 마주한 장태수는 의심과 믿음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며 진실에 다가설 예정. 그의 의심이 어떤 파란을 불러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 냉철하고 이성적으로 다가서는 한예리
이어진(한예리 분)은 언제나 감정보다는 사실, 사람보다는 사건을 우선하는 인물이다. 기센 강력계 형사들 사이에서도 할 말은 똑 부러지게 하고, 원하는 정보가 있으면 어떻게든 대답을 들어야 직성이 풀린다. 그런 어진이 유일하게 존경하는 사람은 롤모델인 태수다. 어진은 태수의 딸이 연관된 살인사건에서 누구보다 객관적이고 분석적으로 다가서며 시청자들의 이성을 깨울 예정. 그런 어진이 태수가 딸이 연관된 살인사건을 수사한다는 것을 안 후,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흥미를 모으는 대목이다.

# 뛰어난 공감 능력으로 수사하는 노재원
어진과 정반대인 구대홍(노재원 분)은 뛰어난 공감 능력으로 수사를 펼친다. 따뜻한 성품을 가진 대홍은 범죄자들의 이야기에게도 귀 기울이는 인물.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보다 이해하는 게 더 쉬운 사람이다. 어진과 의견 충돌을 하기도 하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사건을 바라보는 대홍의 시선은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성격도 외모도 경찰과는 썩 어울리지 않지만, 대홍이 공감 능력을 발휘해 수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한석규, 한예리, 노재원이 같은 사건을 바라보는 다른 관점의 세 캐릭터 장태수, 이어진, 구대홍을 연기한다. 캐릭터도 연기도 3인 3색인 세 배우의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범죄행동분석’ 팀 세 캐릭터의 서로 다른 입장과 시선에서 드라마를 보시면 더 재밌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며 첫 방송을 향한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1회와 2회는 90분 확대 편성되어 10월 11일(금)과 12일(토) 밤 9시 40분부터 방송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