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 "무인도에 노래방 만들겠다" 선언→영탁 "낚였다" 한숨 (푹다행)

붐이 무인도에 노래방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16일(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김문기, 이준범, 김기호 / 작가 권정희 / 이하 '푹다행')에서는 붐의 대형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이날 붐은 "늦여름에 펼쳐지는 붐캉스가 펼쳐진다. 고객님들의 마지막 흥을 끌어올리는 붐캉스다. 붐캉스를 통해 기운을 받고 이 기운을 연말까지 이어가자는 의미"라고 하며 "제대로 된 붐캉스 만들어 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를 보던 김대호가 "설레는 눈빛을 볼 때마다 불안하다. 한둘이 죽어 나간다"고 하자 안정환은 "불편한 눈빛이다"라고 동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붐은 "오늘 대형 프로젝트가 하나 있다. 손님들이 즐길 수 있게 노래방을 만들자"고 해 안정환을 당황케 했다. 섬에 전기가 없기 때문.

"뷰가 좋은 데가 있어"라며 노래방을 산 위에 만들겠다는 붐의 선언에 김준수는 "부른다고 너무 무턱대고 왔나"라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고 영탁 또한 "와 낚였다. 호텔 지었다고 하길래 더 이상 할 건 없을 줄 알았다. 이 더운데 우릴 부른 건 작정하고 부른 게 아닌가 싶다"며 한숨을 쉬었다.

한편 '섬통령' 안정환이 무인도 폐가를 고쳐 시청자를 초대하는 '0.5성급 무인도 체크인 리얼리티' 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