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보결이 사건의 배후였다.
9월 13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기획 권성창, 연출 변영주, 극본 서주연, 이하 ‘백설공주’)에서 고정우(변요한)과 노상철(고준)은 사건을 재구성하면서 어딘가 빠진 부분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현구탁(권해효)은 죽은 건오(이가섭)이 남긴 유서를 읽고 괴로워했다. ‘병무, 민수 때문인데. 그때라도 다 말했어야 했는데.’라며 건오는 고통스러워했다. ‘전 아버지 때문에 죽는 거에요. 아버지도 말씀하셔야 해요. 그날, 아버지도 창고에 있었다는 걸.’이란 건오의 편지에 현구탁도 괴로워했다.
회복하고 병원에서 나온 고정우는 노상철을 찾아왔다가 묘한 분위기를 느꼈다. “건오가 죽었다”라는 말에 고정우는 충격받았다.
노상철은 그런 고정우를 붙들고 “정신차려야 해. 양병무(이태구), 신민수(이우제) 불구속기소됐어. 이대로라면 집행유예야!”라고 일깨웠다. 노상철은 과거 수사 기록을 보고 고정우에게서 허위자백을 얻어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그와 함께 다시 사건의 재구성을 하기 시작했다.
신민수는 양병무에게 “건오 장례식장 가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친군데”라는 신민수 말에 양병무는 “친구는 무슨. 우리 엿먹이려고 그런 거야”라고 역정냈다.
하설(김보라)은 현건오의 장례식장에서 현수오를 찾았다. “병원에 있을 걸”이란 말에 하설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쌍둥이 형제가 죽었는데”라며 이상하게 여겼다.
장례식장을 찾아온 예영실(배종옥)은 현구탁을 찾아와 11년 전을 일깨웠다. 그때 예영실은 무슨 사연에선지 고정우를 범인으로 만들어 3개월 안에 사건 종결하라고 종용했었다.
현구탁은 ‘병무랑 민수도 끝까지 벌 받게 해주세요. 아버지도 자수하셔야 해요’라는 건오의 유서를 떠올리며 신민수를 불러냈다. 으슥한 곳에 신민수를 데려간 현구탁은 “여기 카메라 없어. 너와 나 둘 뿐이야.”라며 범인을 양병무로 몰라고 지시했다.
한편, 사건을 재구성하면서 고정우도 이상한 점을 짚었다. 고정우는 “셋 다 운전 못해요”라며 차키가 어딨는지 아는 사람은 친구들과 아버지들이란 점을 다시 확인했다.
노상철은 이재희(박미현)을 찾아가 심보영(장하은)과의 문자 내용을 보여줬다. 그럼에도 이재희는 “그날 보영이 못봤어”라며 잡아뗐다. 그러나 노상철은 “아닌데. 무슨 일 있었는데.”라며 이상한 점을 느꼈다.
고정우는 양병무의 집을 찾아와 “네가 운전했냐? 아님 아저씨가 운전했어요?”라며 그들의 속을 긁었다. 그때 경찰들이 들이닥쳐 양병무를 체포해서 끌고 갔다.
노상철은 “신민수가 진술 번복했다”라고 얘기했다. 그러자 양흥수(차순배)는 “병무가 그런 거 아냐. 너잖아! 너라고 해!”라며 고정우를 원망했다.
신민수는 부모 앞에서 “건오가 죽은 게 병무 때문인 거 같아”라며 울먹였다. 그러나 사실 그는 현구택에게 협박당한 것이었다.
한편, 고정우는 최나겸(고보결)을 만나러 호텔에 갔다. 고정우는 최나겸에게 다시 한 번 “창고에 가지 않았냐..병무가 다 네가 짠 판이라고 하던데”라고 확인했다. 최나겸은 잡아떼면서 “병무한테 협박당하고 있다”라며 울먹였다.
그러나 사실, 최나겸이 모든 사건의 원흉이었다. 양병무와 신민수가 신고하려는 현건오 멱살을 잡고 옥신각신할 때 “정신차려 좀!”이라며 최나겸이 나타난 것이었다.
시청자들은 최나겸의 실체에 경악하고 현건오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건오 바보 그때 말했어야지”, “각색 잘했다”, “모든 게 밝혀져도 정우 탓 할 거 같아”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는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독일의 소설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최고 히트작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에 한국적인 감성을 더해 재해석한 작품으로, 하루아침에 살인범 신세가 돼버린 고정우(변요한)와 형사 노상철(고준), 톱스타 최나겸(고보결), 대학생 하설(김보라)의 치열한 진실 추적기를 예고한다.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은 매주 금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9월 13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기획 권성창, 연출 변영주, 극본 서주연, 이하 ‘백설공주’)에서 고정우(변요한)과 노상철(고준)은 사건을 재구성하면서 어딘가 빠진 부분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현구탁(권해효)은 죽은 건오(이가섭)이 남긴 유서를 읽고 괴로워했다. ‘병무, 민수 때문인데. 그때라도 다 말했어야 했는데.’라며 건오는 고통스러워했다. ‘전 아버지 때문에 죽는 거에요. 아버지도 말씀하셔야 해요. 그날, 아버지도 창고에 있었다는 걸.’이란 건오의 편지에 현구탁도 괴로워했다.
회복하고 병원에서 나온 고정우는 노상철을 찾아왔다가 묘한 분위기를 느꼈다. “건오가 죽었다”라는 말에 고정우는 충격받았다.
노상철은 그런 고정우를 붙들고 “정신차려야 해. 양병무(이태구), 신민수(이우제) 불구속기소됐어. 이대로라면 집행유예야!”라고 일깨웠다. 노상철은 과거 수사 기록을 보고 고정우에게서 허위자백을 얻어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그와 함께 다시 사건의 재구성을 하기 시작했다.
신민수는 양병무에게 “건오 장례식장 가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친군데”라는 신민수 말에 양병무는 “친구는 무슨. 우리 엿먹이려고 그런 거야”라고 역정냈다.
하설(김보라)은 현건오의 장례식장에서 현수오를 찾았다. “병원에 있을 걸”이란 말에 하설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쌍둥이 형제가 죽었는데”라며 이상하게 여겼다.
장례식장을 찾아온 예영실(배종옥)은 현구탁을 찾아와 11년 전을 일깨웠다. 그때 예영실은 무슨 사연에선지 고정우를 범인으로 만들어 3개월 안에 사건 종결하라고 종용했었다.
현구탁은 ‘병무랑 민수도 끝까지 벌 받게 해주세요. 아버지도 자수하셔야 해요’라는 건오의 유서를 떠올리며 신민수를 불러냈다. 으슥한 곳에 신민수를 데려간 현구탁은 “여기 카메라 없어. 너와 나 둘 뿐이야.”라며 범인을 양병무로 몰라고 지시했다.
한편, 사건을 재구성하면서 고정우도 이상한 점을 짚었다. 고정우는 “셋 다 운전 못해요”라며 차키가 어딨는지 아는 사람은 친구들과 아버지들이란 점을 다시 확인했다.
노상철은 이재희(박미현)을 찾아가 심보영(장하은)과의 문자 내용을 보여줬다. 그럼에도 이재희는 “그날 보영이 못봤어”라며 잡아뗐다. 그러나 노상철은 “아닌데. 무슨 일 있었는데.”라며 이상한 점을 느꼈다.
고정우는 양병무의 집을 찾아와 “네가 운전했냐? 아님 아저씨가 운전했어요?”라며 그들의 속을 긁었다. 그때 경찰들이 들이닥쳐 양병무를 체포해서 끌고 갔다.
노상철은 “신민수가 진술 번복했다”라고 얘기했다. 그러자 양흥수(차순배)는 “병무가 그런 거 아냐. 너잖아! 너라고 해!”라며 고정우를 원망했다.
신민수는 부모 앞에서 “건오가 죽은 게 병무 때문인 거 같아”라며 울먹였다. 그러나 사실 그는 현구택에게 협박당한 것이었다.
한편, 고정우는 최나겸(고보결)을 만나러 호텔에 갔다. 고정우는 최나겸에게 다시 한 번 “창고에 가지 않았냐..병무가 다 네가 짠 판이라고 하던데”라고 확인했다. 최나겸은 잡아떼면서 “병무한테 협박당하고 있다”라며 울먹였다.
그러나 사실, 최나겸이 모든 사건의 원흉이었다. 양병무와 신민수가 신고하려는 현건오 멱살을 잡고 옥신각신할 때 “정신차려 좀!”이라며 최나겸이 나타난 것이었다.
시청자들은 최나겸의 실체에 경악하고 현건오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건오 바보 그때 말했어야지”, “각색 잘했다”, “모든 게 밝혀져도 정우 탓 할 거 같아”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는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독일의 소설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최고 히트작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에 한국적인 감성을 더해 재해석한 작품으로, 하루아침에 살인범 신세가 돼버린 고정우(변요한)와 형사 노상철(고준), 톱스타 최나겸(고보결), 대학생 하설(김보라)의 치열한 진실 추적기를 예고한다.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은 매주 금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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