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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이가섭 죽음에 격분한 권해효, 드디어 드러난 진실!

이가섭이 죽고 나서야 모든 진실이 드러났다.


9월 13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기획 권성창, 연출 변영주, 극본 서주연, 이하 ‘백설공주’)에서 현구탁(권해효)은 현건오(이가섭)이 남긴 유서를 발견했다.

남상철(고준)은 김희도(장원영)에게 “현건오는 피의자로 전환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지만 허사였다. 최나겸(고보결)은 심동민(조재윤)과 이재희(박미현)을 찾아가 “보영이 죽인 게 양병무(이태구)와 신민수(이우제)다. 증거가 나왔다”라고 일러바쳤다.

흥분한 심동민과 이재희는 무천가든으로 달려갔다. 양흥수(차순배)와 신추호(이두일)은 “합의된 성관계다”라고 주장했다.

그 모습을 지켜본 하설(김보라)는 “와 가증스러워. 다들 미친 거 아냐?”라며 파르르 떨었다. 하설은 바로 고정우(변요한)에게 연락했다가 그가 차에 받혀 병원에 있다는 걸 알았다.

한편, 현구탁은 분노해서 경찰서로 달려갔다. 그는 양병무의 목을 조르면서 “내가 모르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라며 협박했다.

11년 전, 그날. 현건오는 집에 가서 술을 갖고 왔다가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했다. 정신을 잃은 심보영(장하은)을 보고 현건오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파악했다.

“보영아, 보영아! 니들 무슨 짓 한 거야!”라며 현건오는 심보영에게 다가갔다. 심보영은 “하지 마! 하지 마!”라면서 벌떡 일어나 계단을 내려가다가 그만 바닥에 떨어져 머리를 부딪혔다.

달려온 현건오는 심보영이 죽은 걸 알고 충격에 빠졌다. 바닥에 피가 흥건한 걸 보고 양병무는 “왜 하필 지금 와서!”라며 현건오를 탓했다. “뭐라고 했어!”라며 현건오는 양병무 멱살을 잡았지만, 심보영의 죽음을 되돌릴 순 없었다.

시청자들은 현건오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건오 죄없어”, “보영 아빠 가만히 있지 마”, “건오는 아버지가 죽인 거다” 등 폭발적인 반응이었다.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는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독일의 소설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최고 히트작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에 한국적인 감성을 더해 재해석한 작품으로, 하루아침에 살인범 신세가 돼버린 고정우(변요한)와 형사 노상철(고준), 톱스타 최나겸(고보결), 대학생 하설(김보라)의 치열한 진실 추적기를 예고한다.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은 매주 금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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