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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금주하니 술살 5kg 빠져…다들 어디 아프냐고 물어" (컬투쇼)

가수 영탁이 살이 빠진 이유를 전했다.


13일(금)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가수 영탁이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영탁에게 "더 젊어진 것 같다. 살도 더 빠진 것 같다"라고 말하자, 영탁은 "몸무게 한 5kg 정도 빠졌다. 올 초 앙코르 콘서트 전국투어를 마치고 가족여행을 갔는데 이틀 연속으로 많이 마시지도 않았는데 필름이 나가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영탁은 "그래서 내가 '아차' 싶었다. 겁이 나 찾아봤더니 48일 이상 술을 쉬어줘야 뇌가 회복된다더라. 그다음부터 알고리즘이 날 공격하기 시작했다. 못해도 50일은 쉬어봐야겠다 생각해 금주했더니 술살이 빠졌다"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영탁은 "먹는 건 똑같다. 그렇다고 식단을 하는 것도 아닌데 술살이 빠져서 다들 어디 아프냐고 하더라. 몸은 훨씬 건강해졌고 날아다닌다"라고 말했다.

곽범은 "안 그래도 1년 전에 만나서 언제 술 한번 먹자 했는데 그 뒤로 영탁이 금주했다. 난 언제 먹나 그것만 기다리고 있는데"라며 아쉬워하자, 영탁은 "평생은 아니고 지금 당장 먹을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는데 조만간 좋은 자리가 생긴다면 가볍게 먹을 거다"라고 밝혔다.

듣고 있던 곽범은 "어디서 먹을까 고민했는데, 노래가 마침 1년 만에 나온 미니앨범 '슈퍼슈퍼'가 나왔다. 제목대로 슈퍼에서 먹으면 어떨까 한다"라고 말하자, 영탁은 "사실 슈퍼 앞에서 먹는 게 진짜 맛있다"라며 공감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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