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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남편 신영수와 3번째 만남에 프러포즈받아"(돌싱포맨)

배우 한고은이 남편 신영수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사연을 고백했다.


9월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한고은, 풍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고은은 남편과 세 번째 만남에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해 시선을 모았다. 첫 번째 만남에는 한고은이 남편을 거절했고, 두 번째 만남에는 키스했고, 세 번째 만남에 프러포즈를 했다고.

한고은은 "주말에 만나서 술 마시고 놀다가, 그분은 일찍 전사하셨다"면서 "남편은 술을 잘 못 한다. 맥주 두 캔이면 벌써 취한다. 저 혼자 집에서 술 한잔을 마시다가 아침에 일어났다. 바에 가서 봤더니 일어나더라. '밥 먹을래?' 물었더니 이렇게 보다가 '결혼할래?' 하더라"고 털어놨다.

한고은은 "멋들어진 프러포즈도 못 받았다"면서 투덜거렸지만, 임원희는 "오히려 그게 더 멋있다. 모 아니면 도다. '결혼할래?' '미쳤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영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iMBC연예 이소연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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