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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수정' 서준영, 암 선고받고 '충격'→엄현경, 이승연에 "박현숙 어디 있어"

서준영이 암 진단을 받고 충격에 빠졌다.


9일(월)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기획 장재훈 / 극본 최연걸 / 연출 이민수, 김미숙 / 제작 MBC C&I)에서는 여의주(서준영 분)가 머릿속에 종양이 있다는 진단을 받고 오열했다.

앞서 여의주는 운전 도중 심한 두통을 느끼며 의식을 잃었다. 의사는 "여기 이 부분에 종양 크기가 상당하다. 일전에 사고 때문에 두부 충격이 원인일 수는 있지만 그게 100%라고 할 수는 없다. 이 병이 조금 그렇다"고 하며 "젊은 사람일수록 암세포는 빨리 자란다. 자세한 건 검사를 더 해봐야 알겠지만 모양이나 크기가 좋지 않다. 하루라도 빨리 치료해야 한다"고 한다.

여의주는 "뭐가 잘못된 것 같다. 입원했을 때 검사를 많이 했는데 그땐 아무 이상 없다고 했다"고 하며 "저요 담배도 스무 살 때 호기심으로 딱 한 번 해봤다. 술은 못 마셔서 잘 마시지도 않고 운동도 매일 한다. 제가 특전사 출신이라 구보도 매일 아침 한다. 몸에 안 좋다고 해서 고기도 잘 안 먹고 감기도 잘 안 걸려서 병원도 잘 안 가고 약도 잘 안 먹는다. 암이 아닐 수도 있지 않냐. 혹일 수도 있죠?"라고 묻는다. 진료실을 나와 검사 결과에 눈물을 흘리며 괴로워하는 여의주.

그런가 하면 용수정(엄현경 분)은 캘리정(박현숙 분)의 실종에 민경화(이승연 분)가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 민경화의 약점을 잡기 위해 금고를 열려고 하지만 때마침 사무실을 찾은 민경화에게 들키고 만다. 용수정은 "이제 그만 내 방에서 나가줄래? 되지도 않는 고모 조카 노릇에 실컷 당해줬다"고 하는 민경화의 멱살을 잡으며 캘리정의 행방을 묻는다.

한편 현대판 거상(巨商) 임상옥을 꿈꾸는 거침없는 상여자 용수정과 그녀에게 운명을 맡긴 악바리 짠돌이 여의주가 함께하는 화끈하고 통쾌한 로맨스 복수극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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