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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 형들에 막말→제작진 서열 테스트? "늘 '갑'이 되려 할 것" (금쪽)

'금쪽같은 내 새끼' 제작진들이 금쪽이에게 서열 테스트를 당했다.


9월 6일(금)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서열을 정해서 공격하는 지능형 초2 아들'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금쪽이의 일상 영상이 공개되며 충격을 안겼다. 블록 카페에 간 금쪽이는 선생님에게 깍듯하고 예의 바른 모습을 보였지만 선생님이 자리를 뜨자마자 주변을 살피더니 훈수를 두기 시작했다. "너 2학년이지? 나 4학년이야"라고 하는 형에게 금쪽이는 "친구네? 나 고수야. 난 세상에서 왕이야"라고 한다.

4학년 형이 반말하지 말라고 하자 금쪽이는 "알 바야?"라고 무시하며 선생님의 위치를 체크, "네 얼굴 못생겨서 못 알아먹겠어"라고 하는가 하면 대뜸 욕을 하고 환하게 웃었다.

형들이 "그만해라"라고 하지만 금쪽이는 "나 건드리면 XXX 깨져. 난 머리 깨지도록 때려. 머리 깨지고 후회하지 마"라고 욕설, 막말 폭격을 해 충격을 안겼다.

그런데 선생님이 다가오자 욕설을 멈추고 야구 이야기를 꺼내고 "선생님 저는 지금까지 한 번도 도움 안 받았어요. 저 혼자서 엄청 잘하고 있어요. 제가 제일 잘해요"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금쪽이는 제작진을 대상으로 서열 테스트를 했다. 공을 던지는 척했을 때 미동이 없었던 제작진에겐 "안 쪼네?"라고 하며 얌전해지지만 양보하고 자신을 챙기는 제작진에겐 욕설, 그리고 야구 배트를 휘두르기까지 한 것. 심지어 제작진 앞에서 야구 배트를 패대기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은영 박사는 "이렇게 계속 크면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생긴다. 자칫해서 문제가 커지면 모든 관계에서 갑이 되려 할 거다. 잘못하면 착취다"고 말했다.

한편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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