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회장님네' 윤시내 "무대로 올라와서 안고 뽀뽀하려 했던 팬 기억 남아"

배우 김수미가 리즈시절 가수 윤시내와 함께 한 듀엣 무대가 공개됐다.


9월 2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가수 윤시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시내는 가장 기억에 남는 팬을 묻는 질문에 "고속버스를 타고 이별하러 가는 중이었던 팬이 있었다. 때마침 '열애'가 나와서 그 노래를 듣고 예전 생각을 해서 헤어지지 못하고 고맙다며 편지를 보내왔다. 그게 기억에 남는다"고 고백했다.

이어 "팬 분들이 고맙기도 한데 가끔 짓궂은 분들도 있다. 평소 눈을 감고 노래를 부르는데 갑자기 무대로 올라와서 안고 뽀뽀하려고 했던 팬이 있다. 제가 도망갔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은 기다려도 안 온다"며 고개를 푹 숙였다. 김용건은 "조금만 더 기다려보라"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8시 20분 방영되는 '회장님네 사람들'은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 나는 전원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tvN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