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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성폭행 혐의' 유아인, 첫 경찰 조사…"사실 아니다" 부인

동성 성폭행 혐의로 입건된 배우 유아인(엄홍식)이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


29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밤 유사 강간 혐의로 고소 당한 유아인을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유사 강간 혐의로 유아인을 입건한 바 있다. 유아인을 고소한 30대 남성 A씨는 지난달 14일 용산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잠을 자던 중 유아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유아인 측은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며 동성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고, "사생활과 관련된 불편한 추측을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유아인은 동성 성폭행 혐의 외에도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 중이다.

검찰은 지난달 유아인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이에 대한 1심 선고는 다음 달 3일이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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