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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혜리 코치, 오심 잡은 리더십 “악플 쏟아져 방해 금지 모드” (유퀴즈)

오혜리 코치가 빛나는 리더십을 드러냈다.


28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59회 ‘잊고 살면 안 되는 것’ 특집에서는 행복학자 서은국 교수,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문정훈 교수, 태권도 국가대표팀 오혜리 코치, 배우 겸 작가 차인표가 출연해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오심의 위기에서 빛난 진정한 리더십으로 감명을 안긴 대한민국 국가대표 태권도팀 오혜리 코치가 당시 상황에 대해 밝혔다.

먼저 유재석이 파리올림픽에서 서건우 선수가 판정 시스템 오작동으로 인해 조기 탈락할 뻔한 일에 대해 얘기했다. 오 코치가 오심에 항의하기 위해 경기가 진행 중인 코트에 뛰어들었던 것.


오 코치는 “저도 모르게 몸이 반응했다. 경기가 종료됐으면 뒤집을 수 있는 게 없다”라며 긴박했던 당시 상황에 대해 전했다. 오류는 선수가 퇴장하기 전에 다잡아야 한다는 것. 그는 “저도 처음 올라가 봤다. 확신이 없었으면 못 가는 건데 시스템 문제라고 생각했다. 틀린 거 가지고 올라갔으면 망신”이라고 말했다.

다행히 심판이 선수를 대기하게끔 했고, 오류를 확인하고 결과가 정정됐다는 것. 유재석은 “요즘 이런 직장 상사를 만나기 힘들다”라며 오 코치의 리더십에 감탄했다. 오 코치는 칠레 국민의 악플을 받기도 했다며 “다음 경기 분석을 위해 방해 금지 모드를 켰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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