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5’ BJ 윤하솔, 전남편 성폭력 사건에 700만 원 대출… “사실 만나고 싶어서 출연해”

윤하솔이 ‘고딩엄빠5’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8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에는 개인방송 BJ로 활동하며 팬과 만나 ‘고딩엄마’가 된 윤하솔이 등장해 사연을 털어놓는다.

이날 윤하솔의 재연 드라마에는 성폭력 사건에 휘말려 합의금을 주지 않으면 감옥에 간다고 말하는 남편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합의금 700만 원을 요구했고, 윤하솔은 자신의 이름으로 빚을 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패널들 또한 윤하솔의 사연에 답답함을 느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후 스튜디오에 등장한 윤하솔에게 박미선은 “성폭력 사건에 휘말린 남편은 어떻게 되었냐”라고 물었고, 윤하솔은 “상대방이 합의금 700만 원을 주면 문제 삼지 않는다 해서 대출을 받아 합의금을 주었다”라고 답했다. 그녀의 답변에 패널들은 입을 다물지 못하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뒤이어 인교진은 남편의 행방에 대해 물었고, 윤하솔은 이혼을 결정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그녀는 “사실 전남편을 만나고 싶어서 나온 것도 있고… 만날 수 없어서 너무 답답하다”라고 말해 서장훈을 분노하게 했다. 서장훈은 “못 잊었다는 말은 하지 말라”라며 윤하솔의 속마음을 궁금해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MBN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