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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화내달라"…최준희, 골반괴사로 인공관절까지

배우 최진실의 딸인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병원의 오진으로 골반이 괴사 됐다고 호소했다.


최근 최준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건강 적신호가 걸렸음을 알렸다. 그는 "골반 괴사는 이미 3기를 지나고 있다. 왼쪽 하체 통증으로 아주 그냥 절뚝절뚝 눈물 머금고 걸어 다닌다. 일상생활도 힘든 지경에 사무실 출근"이라며 "앉았다 일어났다 할 때마다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간다. 아파서 우울하고 외로워서 괜히 눈물 뚝뚝"이라고 푸념했다.

최준희는 "이거 같이 화 좀 내달라. 정형외과로 처음 진단받으러 가서 엑스레이 찍고 보니 ‘염증이네요! 스테로이드 주사 맞으시고 물리치료, 전기치료 하시고 항생제 드시면 돼요’라고 하더라. 눈물 머금고 최대한 안전하지만 느리게 다이어트를 진행했다"며 "며칠 전부터 통증이 급격히 심해졌고, 유명한 정형외과로 다시 가봤다. 스레이 새로 다시 찍고 보니(추가로 MRI까지 찍고옴) ‘골반괴사가 좀 진행되셨네요. 아프셨을 텐데 왜 이제’라고 해서 당황하고 ‘왜 괴사요? 왜요?’만 반복했다"고 전했다.

이어 "의사가 ‘괴사 부분에 스테로이드를 놓으면 골반이 더 빨리 괴사 되는 길인데요? 그 병원은 진짜. 가서 치료 내역서 받아놓으세요. 말이 되나’라고 했다. 그것도 모르고 아플 때마다 주사 맞을 시기 됐나 보다 하고 있었다"며 "통증 치료하면서 괴사 4기가 되어야만 의료 보험과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심. 결국 인공관절 엔딩"이라고 밝혔다.

최준희는 "아픈 동안 내 골반에 훈수를 두었던 돌팔이들"이라며 "열받아서 이마에 핏줄 서는 지경이다. 내가 더 잘 안다라면 그 아픈 골반을 스트레칭으로 염증을 풀어줘야 한다던 지인이나 하체에 근력이 부족해서 그렇다며 내 의지력 테스트 하며 스쿼트를 강요하던 사람이나 괴사된 곳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계속 놓고 항생제나 처방해 주던 병원이나"라고 분노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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