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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용감무쌍 용수정' 죽음 위기 처한 용수정…자체최고 시청률 경신

'용감무쌍 용수정'은 민경화(이승연 분)의 사주를 받은 장명철(공정환 분)의 납치, 살인을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26일(월)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기획 장재훈 / 극본 최연걸 / 연출 이민수, 김미숙 / 제작 MBC C&I) 71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6.3%을 기록하며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 장명철이 용수정을 죽이려는 장면에선 순간최고 7%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선 황재림(김용림 분)은 최혜라(임주은 분)와 장명철이 부녀지간이라는 사실을 알고 두 사람을 내쫓는다. 민경화 또한 장명철에게 배신감을 느낀 가운데 장명철은 경화를 찾아가 "어릴 때 잠시 잠깐 실수한 거다.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내 마음은 오직 당신뿐"라고 말하며 끌어안는다.

민경화가 자신의 손을 뿌리치자 장명철은 "딸이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다. 30년 동안 당신 옆에만 있었던 내 마음을 모르겠어? 내가 돈만 보고 한 일인 것 같아? 난 당신을 사랑했어. 지금도 사랑하고 있고 앞으로도 사랑할 거야. 당신 남편도 내 손으로 죽이고 싶었다고. 어떻게 하면 믿어줄 거야? 어떻게 하면 제 진심을 믿어주시겠어요"라고 한다.

이에 민경화는 "이영애 죽여. 당신이 제대로 처리 못해서 이지경 된 거잖아. 갑자기 제정신 들어서 설치기라도 하면 그땐 너랑 나 둘 다 끝이야"라고 말하며 자리를 뜬다.

그날 밤 장명철은 민경화의 마음을 다시 얻기 위해 병원에 잠입, 의식을 잃은 이영애를 병원 옥상에서 떨어트리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용수정(엄현경 분)의 저지로 실패하고 만다. 이에 분노한 장명철은 "네가 문제야 용수정. 너부터 죽여야겠어, 죽어"라고 소리치며 용수정의 목을 조르며 71회는 마무리된다.

오늘 방송되는 72회에선 극단적 시도 가능성을 보여주는 뉴스와 함께 장명철이 사라진다. 소식을 들은 최혜라는 민경화를 찾아가 장명철이 함께 모은 비자금 중 장명철의 몫을 자신에게 달라고 당당히 말한다. 그리고 여의주(서준영 분)는 의식을 찾게 된다.

한편 현대판 거상(巨商) 임상옥을 꿈꾸는 거침없는 상여자 용수정과 그녀에게 운명을 맡긴 악바리 짠돌이 여의주가 함께하는 화끈하고 통쾌한 로맨스 복수극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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