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 새끼' 홍현희, 제이쓴과 육아 갈등 고백 "어제도 한 건 했다"

홍현희가 남편 제이쓴과 아들 준범이의 수면 문제로 의견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23일(금)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홍현희가 남편 제이쓴과 육아 문제로 다툰 일을 털어놨다.

이날 신애라는 "연애 때, 신혼 땐 안 싸우는데 아이만 생기면 육아 문제로 싸우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장영란은 신애라의 말에 공감하며 홍현희를 향해 "요새 소문이 많이 나더라"고 했다.

그러자 홍현희는 "안 그래도 어제도 한 건 했다. 어제 아이를 업고 산책을 하고 왔는데 조금 늦게 나가서 자는 시간이 조금 흐트러졌다. 제이쓴 씨는 자는 시간은 무조건 지켜야 하는데 흐트러져서 키가 안 클까 봐 걱정하고 저는 24개월이 루틴을 만들어준다고 될까 싶다"고 하며 "아들이 나랑 놀고 싶은 거 같으니 내버려두라고 했는데 밤 11시가 넘으니 이쓴 씨도"라고 말했다.

이에 패널들이 "11시요?", "그건 좀 많이 넘었다"고 놀라자 홍현희는 "12시 전이잖아요. 우린 뭐 새벽 2시까지 안 놀아봤어요?"라고 한다.

이야기를 듣던 오은영 박사는 "예를 들어 취침 시간이 저녁 8시라고 했을 때 8시 5분이 됐다고 큰일이 나진 않는다. 그런데 늦게까지 놀아주면 아이들은 다음 날도 안 자고 기다린다. 그게 문제인 거다. 엄마 아빠는 그렇게라도 놀고 싶은 걸 이해하지만 아이는 놀아주는 시간이 좋기 때문에 잠을 이기려 든다. 루틴을 지키는 건 맞지만 5분, 10분 간격으로 지키라는 것은 아니다"고 조언했다.

한편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