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아이유, 美 현지 인기 이 정도였나 "테일러 스위프트 급" [소셜in]

방송인 노홍철이 미국에서 아이유와 만났다.


20일(화) 유튜브 채널 '노홍철'에 '노홍철이 시카고에서 우연히 ‘아이유’를 만날 확률은? (실제상황)'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노홍철이 시카고부터 LA까지 바이크 라이딩에 나선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노홍철은 "시카고 상징인 건물에 가봐야 되니까 거기 전망대에 가니 한국 분들이 많더라. 나를 알아봐 주고 사진도 요청해서 신기하다 싶었는데, 다음 날 이유를 알게 됐다. 아이유 콘서트가 있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노홍철은 "믿기지 않는다. 작년부터 계획했던 여행이고 여기 뉴욕도 아니고 LA도 아니고 한인타운도 아닌 시카고인데"라며 놀라워했다.

노홍철은 "기사님이 나보고 운이 안 좋다고 하더라. 큰 공연이 있으면 차가 막힌다는데 이 정도면 테일러 스위프트 급이라고 하더라. 택시에서 내려보니 줄이 쫙 서있고 자리에 앉았는데 뒤를 도니까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노홍철은 "자리에 앉았는데 그냥 미식축구 대회였다. 슈퍼볼이었다"라며 "공연장이 정말 큰데 매진이었다. 너무 자랑스럽다. 한국 분들도 많지만 외국 분들도 정말 많았다"라며 감탄했다.


노홍철은 "처음 아이유를 만날 때 중학교 때였다. 시험이라고 하기에 짓궂게 몇 점이냐고 물었는데, 점수를 듣고 많이 놀랐다. 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 결국 선택이라는 거다. 공부를 안 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을 했고, 그 음악으로 끝을 보고 있지 않냐. 내 기억 속 아이유는 귀여운 학생이었는데 진짜 너무 멋지더라"라며 극찬했다.

그 후 노홍철은 공연을 마친 아이유와 만났다. 격하게 포옹하며 반가워하던 아이유는 "오빠, 시카고 사람 같다. 완전 바이커 같다"라며 웃었다.

노홍철은 아이유에게 "지금 어떤 기분이냐"라고 물었고, 아이유는 "시카고가 유독 잘 노는 사람들이 온 것 같다"라며 놀라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