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조만간 경찰 소환 예정이다.
19일 경찰청 관계자는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슈가 측과)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여러 의혹이나 음주운전을 하게 된 경위 등에 대해 자세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금주 중 조사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주말이나 야간에 부르지는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포토라인 설치 여부에 대해선 "다른 피의자와 동일한 기준"이라며 "일부러 포토라인을 만들어 세울 수는 없고, 일반 피의자 소환 절차와 똑같이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슈가는 지난 6일 밤 서울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전동스쿠터를 타다 넘어졌다. 음주측정 결과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만취 상태였다.
해당 사건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슈가와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초기 입장문에서 "슈가가 술을 마신 후 전동 킥보드를 타고 귀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시 슈가가 이용한 기기는 '전동 킥보드'를 비롯한 개인형 이동 장치(PM) 모델이 아닌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안장이 있는 형태의 전동 스쿠터인 것으로 확인됐다. 혈중알코올농도가 0.2% 이상인 경우, 유죄 시 형량도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최대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거짓 해명 의혹'이 제기되자 소속사 측은 "슈가가 이용한 제품을 안장이 달린 형태의 킥보드라고 판단해 전동 킥보드라고 설명해 드렸다"며 "추가 확인 과정에서 제품의 성능과 사양에 따라 분류가 달라지고, 사고에 대한 책임 범위도 달라질 수 있음을 인지했다"고 해명했다.
지난 13일에는 슈가가 인도를 주행하는 장면이 CCTV를 통해 추가로 공개됐다. 영상 속 슈가는 전동 스쿠터를 타고 인도 위를 주행하는 모습, 좌회전을 하다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장면이 담겼다.
슈가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소집해제일은 오는 2025년 6월이다.
19일 경찰청 관계자는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슈가 측과)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여러 의혹이나 음주운전을 하게 된 경위 등에 대해 자세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금주 중 조사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주말이나 야간에 부르지는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포토라인 설치 여부에 대해선 "다른 피의자와 동일한 기준"이라며 "일부러 포토라인을 만들어 세울 수는 없고, 일반 피의자 소환 절차와 똑같이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슈가는 지난 6일 밤 서울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전동스쿠터를 타다 넘어졌다. 음주측정 결과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만취 상태였다.
해당 사건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슈가와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초기 입장문에서 "슈가가 술을 마신 후 전동 킥보드를 타고 귀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시 슈가가 이용한 기기는 '전동 킥보드'를 비롯한 개인형 이동 장치(PM) 모델이 아닌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안장이 있는 형태의 전동 스쿠터인 것으로 확인됐다. 혈중알코올농도가 0.2% 이상인 경우, 유죄 시 형량도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최대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거짓 해명 의혹'이 제기되자 소속사 측은 "슈가가 이용한 제품을 안장이 달린 형태의 킥보드라고 판단해 전동 킥보드라고 설명해 드렸다"며 "추가 확인 과정에서 제품의 성능과 사양에 따라 분류가 달라지고, 사고에 대한 책임 범위도 달라질 수 있음을 인지했다"고 해명했다.
지난 13일에는 슈가가 인도를 주행하는 장면이 CCTV를 통해 추가로 공개됐다. 영상 속 슈가는 전동 스쿠터를 타고 인도 위를 주행하는 모습, 좌회전을 하다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장면이 담겼다.
슈가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소집해제일은 오는 2025년 6월이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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