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이 10년 동안 감옥살이를 하고 나왔다.
8월 16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기획 권성창, 연출 변영주, 극본 서주연, 이하 ‘백설공주’)에서 고정우(변요한)은 고향에 갔다가 냉대만 당했다.
고정우는 결국 박다은(한소은)과 심보영(장하은) 을 살해한 죄목으로 10년 형을 받았다. 고정우는 처음엔 “억울하다”라고 했지만 감옥에서 살아남기 위해 살인을 인정하면서 조금씩 몸을 다졌다.
고정우는 어머니 정금희(김미경)이 면회오질 않자 이상하게 여겼다. 아버지 고창수(안내상)에게 “6년 동안 면회 한 번 안 오냐”라며 어머니를 원망했지만 어떤 변명도 듣지 못했다.
고정우는 감옥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나갈 순 없었다. 고등학교 친구들도 찾아오지 않고 덕미(고보결)만 꾸준히 면회왔다.
고정우는 계속 “기억 안 난다”라고 살인을 부정했지만, 현구탁(권해효)는 “네가 기억 안 난다고 네가 저지른 죄가 없어지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고정우는 그 말에 자신이 범인이어야 한다고 믿었다. 그래야 감옥에서 견딜 수 있다며.
고정우가 감옥살이를 하는 동안 고교 동창인 덕미는 최나겸으로 개명하고 톱배우가 됐다. 아버지가 돌아가셨어도 어머니는 여전히 면회오지 않았다.
최나겸은 고정우가 형을 마치고 출소하는 날이 되자, 광고를 찍곤 바로 맨발로 뛰쳐나왔다. 최나겸은 출소한 고정우를 데리고 고향의 강변으로 갔다.
“아버지 여기에 뿌려달라고 하셨다”라는 최나겸 말에 고정우는 “여길 좋아하셨다”라고 말했다. 고정우는 어머니를 찾으러 예전 자기네 갈비집이었던 식당을 찾아갔다. 최나겸은 “네가 여기 돌아온 이유를 모르겠어. 너도 알잖아. 여기서 너 못살아.”라고 말렸지만 소용없었다.
정금희는 식당을 신추호(이두일)에게 팔았지만 남아서 일을 하고 있었다. 하설(김보라)는 휴학하고 여행왔다가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하설이 양파를 다듬자 정금희는 “의대 다니는 능력을 여기 써서 어떡해”라고 말했다. 하설은 평소와 다른 정금희에게 “이모 무슨 일 있어요?”라고 물었지만 답을 듣지 못했다.
그때, 고정우가 정금희를 찾아왔다. 정금희는 “네가 여길 어디라고 와!”라며 역정냈다. 고정우는 마을을 떠나자고 했지만 정금희는 “난 여기서 죽을 때까지 있을 거야. 내 아들이 죄인이니까”라며 고정우를 더욱 아프게 했다.
늦은 밤 모교 근처를 배회하던 고정우는 과거 친했던 신민수(이우제)와 마주쳤다. 신민수는 어색해하면서도 고정우를 반겼다.
“그렇게 반가운데 면회 한 번 안 왔냐”라는 고정우 투정에 신민수는 “군대에 학교에”라고 변명했다. 신민수는 “내가 살게”라며 고정우를 데리고 시내로 나갔다.
고정우는 지나던 양아치들과 시비가 붙었다. 자리를 벗어났지만 양아치들은 퍽치기범으로돌변해 고정우를 습격하다가 노상철에게 붙잡혔다.
한편, 광수대 에이스였던 노상철(고준)은 좌천되어 무천마을에 내려왔다. 과잉진압으로 좌천됐지만 여기서도 노상철은 여전했다. 그에겐 사실 과거 결혼식에서 아내가 피습으로 사망한 괴로운 과거가 있었다.
집에 돌아간 고정우는 어머니가 밥하다 말고 사라진 걸 알고 이상하게 여겼다. 그때, 경찰서장 아들 현수오(이가섭)가 찾아와 고정우에게 그림을 건네고 갔다. 변요한은 그림을 보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그때, 고정우에게 미역국을 끓여주려고 소고기를 사러 갔던 정금희에게 변고가 생겼다. 육교에서 추락한 것이었다.
시청자들은 “다 수상하다”라며 범인 색출에 나섰다. “원작의 갑갑한 마을 분위기 잘 살렸다”, “외부인 고준이랑 김보라 말곤 다 수상해”, “어머니 어떡해”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는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 드라마.
독일의 소설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최고 히트작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에 한국적인 감성을 더해 재해석한 작품으로, 하루아침에 살인범 신세가 돼버린 고정우(변요한)와 형사 노상철(고준), 톱스타 최나겸(고보결), 대학생 하설(김보라)의 치열한 진실 추적기를 예고한다.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은 매주 금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8월 16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기획 권성창, 연출 변영주, 극본 서주연, 이하 ‘백설공주’)에서 고정우(변요한)은 고향에 갔다가 냉대만 당했다.
고정우는 결국 박다은(한소은)과 심보영(장하은) 을 살해한 죄목으로 10년 형을 받았다. 고정우는 처음엔 “억울하다”라고 했지만 감옥에서 살아남기 위해 살인을 인정하면서 조금씩 몸을 다졌다.
고정우는 어머니 정금희(김미경)이 면회오질 않자 이상하게 여겼다. 아버지 고창수(안내상)에게 “6년 동안 면회 한 번 안 오냐”라며 어머니를 원망했지만 어떤 변명도 듣지 못했다.
고정우는 감옥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나갈 순 없었다. 고등학교 친구들도 찾아오지 않고 덕미(고보결)만 꾸준히 면회왔다.
고정우는 계속 “기억 안 난다”라고 살인을 부정했지만, 현구탁(권해효)는 “네가 기억 안 난다고 네가 저지른 죄가 없어지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고정우는 그 말에 자신이 범인이어야 한다고 믿었다. 그래야 감옥에서 견딜 수 있다며.
고정우가 감옥살이를 하는 동안 고교 동창인 덕미는 최나겸으로 개명하고 톱배우가 됐다. 아버지가 돌아가셨어도 어머니는 여전히 면회오지 않았다.
최나겸은 고정우가 형을 마치고 출소하는 날이 되자, 광고를 찍곤 바로 맨발로 뛰쳐나왔다. 최나겸은 출소한 고정우를 데리고 고향의 강변으로 갔다.
“아버지 여기에 뿌려달라고 하셨다”라는 최나겸 말에 고정우는 “여길 좋아하셨다”라고 말했다. 고정우는 어머니를 찾으러 예전 자기네 갈비집이었던 식당을 찾아갔다. 최나겸은 “네가 여기 돌아온 이유를 모르겠어. 너도 알잖아. 여기서 너 못살아.”라고 말렸지만 소용없었다.
정금희는 식당을 신추호(이두일)에게 팔았지만 남아서 일을 하고 있었다. 하설(김보라)는 휴학하고 여행왔다가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하설이 양파를 다듬자 정금희는 “의대 다니는 능력을 여기 써서 어떡해”라고 말했다. 하설은 평소와 다른 정금희에게 “이모 무슨 일 있어요?”라고 물었지만 답을 듣지 못했다.
그때, 고정우가 정금희를 찾아왔다. 정금희는 “네가 여길 어디라고 와!”라며 역정냈다. 고정우는 마을을 떠나자고 했지만 정금희는 “난 여기서 죽을 때까지 있을 거야. 내 아들이 죄인이니까”라며 고정우를 더욱 아프게 했다.
늦은 밤 모교 근처를 배회하던 고정우는 과거 친했던 신민수(이우제)와 마주쳤다. 신민수는 어색해하면서도 고정우를 반겼다.
“그렇게 반가운데 면회 한 번 안 왔냐”라는 고정우 투정에 신민수는 “군대에 학교에”라고 변명했다. 신민수는 “내가 살게”라며 고정우를 데리고 시내로 나갔다.
고정우는 지나던 양아치들과 시비가 붙었다. 자리를 벗어났지만 양아치들은 퍽치기범으로돌변해 고정우를 습격하다가 노상철에게 붙잡혔다.
한편, 광수대 에이스였던 노상철(고준)은 좌천되어 무천마을에 내려왔다. 과잉진압으로 좌천됐지만 여기서도 노상철은 여전했다. 그에겐 사실 과거 결혼식에서 아내가 피습으로 사망한 괴로운 과거가 있었다.
집에 돌아간 고정우는 어머니가 밥하다 말고 사라진 걸 알고 이상하게 여겼다. 그때, 경찰서장 아들 현수오(이가섭)가 찾아와 고정우에게 그림을 건네고 갔다. 변요한은 그림을 보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그때, 고정우에게 미역국을 끓여주려고 소고기를 사러 갔던 정금희에게 변고가 생겼다. 육교에서 추락한 것이었다.
시청자들은 “다 수상하다”라며 범인 색출에 나섰다. “원작의 갑갑한 마을 분위기 잘 살렸다”, “외부인 고준이랑 김보라 말곤 다 수상해”, “어머니 어떡해”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는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 드라마.
독일의 소설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최고 히트작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에 한국적인 감성을 더해 재해석한 작품으로, 하루아침에 살인범 신세가 돼버린 고정우(변요한)와 형사 노상철(고준), 톱스타 최나겸(고보결), 대학생 하설(김보라)의 치열한 진실 추적기를 예고한다.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은 매주 금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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