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이혜원 "임영웅과 새벽 영상통화"→안정환 서운 폭발 [소셜in]

이혜원이 가수 임영웅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5일(목) 이혜원의 유튜브 채널 '멋진언니'에는 '‘안정환 씨, 결혼 후회한 적 있어요?’ (feat. 분량 조절 실패)'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남편 안정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혜원과 사랑스러운 케미를 뽐냈다.

이날 영상에서 이혜원은 "남편이 하는 방송 중 특히나 '뭉쳐야 찬다3'은 내가 너무 좋아한다. 찐 팬이다. 촬영장에 매일 가고 싶다. 그 방송은 그만두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안정환은 "출연자들이 축구를 진심을 다해서 한다"라고 말했고, 이혜원은 "매일 직관하고 싶다. 변장술을 해서라도 가서 보고 싶다"라고 희망했다.

듣고 있던 안정환은 "무슨 소리냐. 임영웅 나왔을 때는 직접 와서 보고 갔으면서"라고 폭로하자, 이혜원은 "임영웅 너무 좋아한다. 정말 좋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이혜원은 "밤에 영상통화를 한 거다. 다 씻고 누워 있는데 임영웅과 영상 통화를 시켜줬다"라며 "(나는) 못 보여주고 '안녕하세요'라고 하고 나만 봤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안정환은 "(임영웅과) 국밥집에서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 (임영웅을) 보여줬더니 '더 늦게 와'라고 하더라. 내가 그때까지 개인적인 일로 술을 마셨으면 아마 죽었을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촬영이 늦게 끝났다. 12시인가?"라고 말하자, 이혜원은 "아이고 우리 임영웅 씨 힘들었겠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안정환은 "그래 건행(건강하고 행복)해라"라고 서운해했다.


하지만 안정환은 "임영웅이 축구를 너무 좋아한다. 많이 늘었고 너무 잘하더라. 초등학교 때도 운동을 했었고, 원래 축구선수가 꿈이어서 축구를 재밌게 하고 있더라"라며 칭찬했다.

이혜원은 "언제가 '멋진 언니' 나오면 소원이 없겠다"라며 "안 나오시겠지만 내가 인터뷰하러 직접 가도 된다"라며 애정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혜원은 안정환과 지난 2001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