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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홈즈' 최초 무인도 매물 소개…최고시청률 6% 동시간대 1위!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연출:정다히,김문섭,김진경,김완철)에서는 여름 특집으로 새로 리모델링한 스튜디오를 선보이고 '홈즈'의 코디들이 경상남도 거제시와 전라남도 목포시로 아주 특별한 임장을 떠났다.


이날 방송은 여름특집으로 '홈즈'의 코디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각각 경상남도 거제시와 전라남도 목포시로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아주 특별한 임장을 떠났다. 전라남도 목포시 임장은 자칭타칭 '목포의 딸' 박나래를 중심으로 양세형, 양세찬이 함께 했으며, 경상남도 거제시 임장은 김숙과 주우재, 김대호가 함께 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제공 데이터에 따르면 15일 '구해줘! 홈즈'의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최고 6%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 주인공은 김대호로, 김숙, 주우재와 함께 떠난 3인3색 섬 매물 임장에서 바다 채집을 하는 김대호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먼저, 목포시로 떠난 박나래와 양세형, 양세찬은 목포항 인근 구도심을 살펴본다. 과거, 목포의 구도심에는 일제강점기 시대 일본인들이 거주했던 지역으로 일본식 가옥(적산가옥)이 많이 남아있었다. 과거의 아픈 흔적들을 지우지 않고, 목포근대역사관 등 목포식으로 간직해오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세 사람이 향한 곳은 목포시 중앙동3가에 위치한 '적산가옥 상가'였다. 실제 매물로 나와 있는 일본식 가옥상가로 내부는 돌출형 목재구조 등 일제 강점기 건축양식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내부에 설치된 비밀의 문을 열자, 아름다운 야외 정원이 등장했다.

이어 세 사람은 목포시 중동1가 '적산가옥을 리모델링한 작업실'과 '리모델링 숙소'를 임장했다. 서울에서 목포로 귀향한 사람의 집과 작업실로 적산가옥을 고쳐 사용하고 있었다. 가로로 긴 일본식 건물을 필지로 나눠 벽을 세워 사용하고 있었다. 작업실과 집 모두 리모델링을 거쳐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숙과 주우재, 김대호는 경상남도 거제시로 임장을 떠났다. 비바람을 뚫고 세 사람이 향한 곳은 거제시에 위치한 무인도였다. 김대호는 우리나라에 무인도만 2,918개가 있다고 소개하며,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섬들이 다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로 임장한 무인도는 거제도 선착장에서 약 200m 떨어진 '큰솔섬'으로 레저 이용과 개발이 모두 가능했으며, 기존의 섬 주인이 암자를 지으려고 구매했다가 못 짓고 내 놓은 섬 매물이었다.

세 사람은 소나무로 울창한 섬을 한 바퀴 둘러보며, 집을 지을 수 있는 공간을 찾아냈다. 또, 운치 있는 마운틴 뷰를 발견한 세 사람은 각자 자신만의 시간을 가졌다. 김숙과 주우재는 캠핑 의자를 펴고 휴식을 취했으며, 김대호는 바다 속으로 뛰어들어 다양한 생물들을 채집해 웃음을 유발했다.

두 번째로 소개한 매물은 거제도 선착장에서 약 100m 떨어진 '동섬'이었다. 이곳 역시 무인도로 개발이 가능한 섬이었다. '큰솔섬'의 약 40% 크기로 비교적 아담했으며, 섬 한 바퀴를 도는데 도보로 약 6분이 소요됐다. 이곳은 만조 때, 육지와 연결돼 도보로 이동할 수 있었다.

이후 이어지는 MBC '구해줘! 홈즈'는 다음 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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