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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복귀 소감…"매너리즘 있었다, 'DNA러버'는 터닝포인트"

배우 정인선이 'DNA러버'를 터닝포인트 같은 작품이라고 이야기했다.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TV조선 새 토일드라마 'DNA러버'(극본 정수미·연출 성치욱)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최시원, 정인선, 이태환, 정유진과 성치욱 PD가 참석했다.

'DNA러버'는 수많은 연애를 실패한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정인선)이 마침내 유전자를 통해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오감 발동 로맨틱 코미디다.

정인선은 완벽한 '유전자적 짝 찾기'에 집착하는, 오타쿠 기질이 충만한 '이로운 유전자 센터' 연구원 한소진 역을 맡았다. 뽀글뽀글 히피펌부터 망가짐을 불사한 만취 연기, 길거리 한복판 눈물 폭포수 연기까지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지난 2022년 방송된 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 이후 2년 만에 복귀하는 정인선. "2년 동안 쉬면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보고 싶었고, 매너리즘 같은 마음이 조금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번 작품을 읽었을 때 내가 도전하기에 조금 어려운 캐릭터 같았다. 그래서 감독님께 캐릭터 제안을 많이 드렸다. 감독님은 긴 머리를 하길 바랐는데 내가 단발을 하겠다고 감독님을 설득했다. 내겐 새로운 터닝포인트 같은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오감 발동 로맨틱 코미디 'DNA러버'는 오는 17일 토요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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