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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구, MBC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캐스팅…변요한 오랜 친구 된다

배우 이태구가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출연을 확정 짓고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에 나선다.


MBC 새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하 '백설공주', 연출 변영주, 극본 서주연, 제작 히든시퀀스/래몽래인)은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이태구는 극 중 눈치가 빨라 선배들에게 싹싹하게 굴고 지역 사정에 밝아 사람들이 많이 찾는 2년 차 형사 양병무 역으로 분해 또 한번의 캐릭터 변신을 예고했다. 양병무는 고정우(변요한 분)의 오랜 친구로 어릴 때 옆에서 열등감을 느끼기도 했지만 이젠 관계가 역전되어 친구를 측은지심으로 챙기며 과거에 집착, 억울해하는 정우를 보며 어른스럽게 일깨워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캐릭터다. 이에 이태구는 양병무 역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흥미를 유발할 예정이다.

이태구는 지난 봄 종영한 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에서 솔루션 팀원이자 자칭 데이터 보안 전문가 권대기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권대기는 각종 분야, 레벨, 세대를 망라한 전 여친들을 통해 솔루션 사건 해결의 단서를 찾는 인물이다. 이태구는 권대기를 유쾌하고 위트있게 그려내 캐릭터의 매력을 상승시키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보는 이들을 몰입하게 만드는 이태구가 MBC 새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서는 어떤 열연으로 드라마 전개의 또 다른 축을 이룰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백설공주'는 오는 8월 16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제공 FN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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