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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찬3' 창단 후 첫 패배 요인은 안정환? 김남일 "정환이 형이 실수한 것"

"투톱 시도했어야"


안정환호가 첫 패배 요인 분석에 나선다.

오늘(11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3'에서는 사상 첫 패배를 맞은 '어쩌다뉴벤져스'가 비디오 분석을 진행한다.

지난주 무실점 4연승을 달리던 '어쩌다뉴벤져스'의 연승가도가 '부산 용당 FC'에 의해 멈췄다. 전반전 6분 만에 선제골을 내어준 안정환호는 상대 골키퍼의 선방쇼와 골문을 단단히 걸어 잠근 상대 수비진에 의해 속수무책으로 패배했다.

이에 최초의 리턴 매치를 맞은 안정환 감독과 김남일 코치는 패배 요인 분석에 나선다. 감코진은 세트피스 실점 상황과 아쉬웠던 공격 상황을 철저하게 분석하며 복수를 향한 전의를 다진다. 특히 실점 요인을 두고 안정환 감독과 김남일 코치 간 팽팽한 설전이 벌어지며 현장은 혼란에 빠진다. 세트피스 수비 시 맨마킹 자세를 두고 적당히 마크해야 한다는 안정환 감독과 안고 있어야 한다는 김남일 코치 간 첨예한 의견 대립에 선수들은 진땀을 흘린다.

한편 김남일 코치와 곽범의 '안정환 감독 뒷담화 영상'이 깜짝 공개되며 현장은 아수라장이 된다. 공개된 영상 속 김남일 코치는 "그날 정환이 형이 실수한 거야"라며 신랄하게 비판했고, 곽범은 "투톱을 시도했어야 했다"며 아쉬움을 남겼다. 안정환 감독은 두 사람의 폭탄 발언을 듣고 노려보지만 바로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쿨한 모습을 보인다.

비디오 분석을 통해 필승 전략을 세운 안정환호가 복수의 칼날을 갈며 리턴 매치에 도전한다. '부산 용당 FC'도 '어쩌다뉴벤져스'의 컨디션을 체크하며 전략적으로 대비해 그라운드 위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과연 '어쩌다뉴벤져스'는 패배의 아쉬움을 만회하고 리턴 매치를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그 결과는 오늘(11일) 저녁 7시 10분 JTBC '뭉쳐야 찬다3'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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