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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백호, 현실 육아에 쓴웃음 "팔이 터질 것 같아"

"삼촌 크게 잘라주세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백호가 은우, 정우 형제를 만나 '워터밤 남신'의 반전 면모를 드러낸다.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1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으로 오늘(11일) 방송되는 536회는 '우리 함께 놀아요' 편으로 2MC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제이쓴, 문희준, 딘딘이 함께한다. 이중 김준호, 은우, 정우 삼부자의 제주 여행 이야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도 출신의 특별 가이드 백호와 관광 명소부터 특산물 한상까지 제주를 한껏 만끽한다. 특히 백호가 '먹깨비' 은우, 정우 형제의 복스러운 먹방과 사랑스러움에 푹 빠진다고 해 백호와 은우, 정우 형제가 자아낼 특급 케미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은우, 정우 형제는 제주 특산물이 가득 들어간 먹거리에 '먹깨비' 본능을 불태운다. 흑돼지 전복 김치말이, 전복 달걀말이 김밥, 흑돼지 만두, 감귤 주스 등 난생 처음 보는 먹거리가 눈앞에 펼쳐지자 은우는 "이거 먹어보자"라며 적극적으로 먹방을 개시, "백호 삼촌! 크게 잘라주세요"라며 거부할 수 없는 눈웃음과 무아지경 먹부림으로 보는 이의 자동 미소를 자아낸다. 이에 질세라 정우는 먹방 개시를 알리듯 물고 있던 쪽쪽이를 직접 빼며 전복죽을 흡입하고, 다 먹은 뒤 다시 쪽쪽이를 도로 끼며 '쪽쪽이 컨트롤러'로 변신해 웃음을 선사한다. 백호는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은우, 정우 형제의 먹방에 눈을 떼지 못하며 입꼬리가 귀에 걸린 채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는 전언.

그런가 하면 이날 백호는 은우, 정우 형제가 좋아하는 간식으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먼 거리도 한걸음에 달려올 만큼 애정을 보인다. 특히 백호는 은우를 위해 옥돔 가시를 하나하나 발라주고, "달걀 줄까?"라며 은우의 취향 맞춤형 육아를 펼치며 '산적 섹시'의 다정한 반전 매력을 뽐낸다고. 이와 함께 백호는 은우를 안고 다니다가 "팔 터질 것 같다"라며 성난 팔뚝이 무색한 현실 육아에 쓴웃음을 지어 웃음을 선사하기도 한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 은우, 정우 삼부자는 제주 여행 둘째 날 갑작스레 쏟아진 폭우로 긴급회의를 소집한다. 이에 제주 애월 출신 백호가 구세주처럼 등장해 이들을 로컬이 추천하는 장소로 데려가 맞춤형 관광을 펼쳤다고 해 그곳은 어디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백호와 은우, 정우 형제의 시원한 제주 여행기는 오늘(11일)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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