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음주 운전에 양세찬이 화제 "킥보드 음주운전 안돼" [소셜in]

글로벌스타인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가 음주를 한 채 전동스쿠터를 몰다 노상에서 발견 돼 물의를 일으키는 와중 개그맨 양세찬이 음주 운전은 안된다는 바른 말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유튜브 채널 '모지리is뭔들' 채널에는 양세찬이 구독자 12만명 돌파 기념으로 라면을 끓여 먹는 공약 이행 영상이 공개되었다. 첫 콘텐츠 목표 조회수를 달성하고 양세찬은 당당하게 제작진에게 정산을 요구했다. 0회와 1회의 콘텐츠를 통해 총 170만원의 수익을 낸 채널은 진행비과 출연료 등을 빼고 나니 70여 만원이 남는다며 정산 내역을 공개해 양세찬을 당황하게 했다. 그는 "이럴 줄 알았으면 안 가져가고 덜 먹을걸"이라며 뒤늦게 후회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PPL을 받아왔다며 양세찬을 독려했다. 양세찬은 라면을 먹으며 맥주를 들이켰는데 이때 "오늘 킥보드 타고 왔는데 오늘 또 돈도 있길래 대리를 불러 가겠다. 음주운전은 안 된다"라는 발언을 했다.

해당 영상의 댓글에는 "하필 이 타이밍에 킥보드 음주는 안된대" "이 영상은 모 아이돌의 스쿠터 음주사건 이전에 촬영된 것임" "신이 내린 타이밍" "이 정도면 미래를 본 거 아니냐" 등의 글이 달리고 있다.

한편 지난 7일 서울 용산 경찰서는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의 혐의로 입건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슈가는 공식입장을 통해 '전동 킥보드'라는 단어를 쓰며 사과했으나 결국 이날 슈가는 전동 스쿠터를 탔음이 밝혀졌고 이로 인해 자동차 음주운전과 동일한 기준의 형사처벌을 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