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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진 "날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면 재미없어…좀 알아달라" (컬투쇼)

가수 이무진이 해외 버스킹 후기를 전했다.


8일(목)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이무진, 경서가 출연했다.

날 DJ 김태균은 "이무진, 아일랜드에 친구 폴도 있지 않냐"라는 댓글을 읽었고, 이무진은 "아일랜드 여행을 갔었는데 그때 사귄 친구다. 음악 시장을 분석하는 일을 하는 친구가 있다"라고 전했다.

지금도 연락 자주 하냐는 물음에 이무진은 "DM으로 '어떻게 사냐', '거기 시장은 어떠냐'라고 물어본다"라며 우정을 자랑했다.

김태균은 "이무진이 싱가포르 관광청과 홍보 캠페인을 함께 했더라"라고 언급했고, 이무진은 "싱가포르에서 화보도 촬영하고 거리에 나가 노래도 불렀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무진은 "싱가포르가 중식이 엄청나다. 미식의 나라라고 불려도 아깝지 않을 정도고, 먹방도 엄청 하고 왔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싱가포르에서 제일 맛있던 음식에 대해 이무진은 "칠리크랩. 성시경이 '먹을 텐데' 하는 곳들도 일일이 찾아갔다. 중식 요리가 대단한 나라 같더라"라며 감탄했다.

계속해서 김태균은 "이무진이 '비긴어게인 오픈 마이크'에서 홍콩, 마카오를 다녀왔더라. 해외 버스킹 반응은 어땠냐"라고 묻자, 이무진은 "확실히 내 노래를 아는 분들과 모르는 분들 반응 차이가 크다"라며 "모르는 분들 많은 곳에서 노래하면 재미없더라. 아는 사람이 짱인 것 같다. 내 노래 좀 알아달라"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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