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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루머' 고준희, 조승우가 보낸 메시지 공개 "잃어버린 시간…" [소셜in]

배우 고준희가 조승우에게 받은 응원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고준희는 지난 6일 '감사합니다~'라는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조승우가 고준희에게 보내는 메시지 내용이 담겼는데, 조승우는 "고준희 배우님에게 나의 메시지를 전해줘. 한 번도 마주친 적은 없지만 멀리서나마 내일 있을 첫 공연을 격하게 축하하고 응원한다고!"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앞으로 있을 무대 위에서의 값진 시간들이 아름답게 쌓여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이 작품을 시작으로 어디에서든 좋은 작품에서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화이팅 하세요! 라고 전해 달라"고 덧붙였다.

또 조승우는 "모든 힘들었던 것들.. 무대 위에서 다 풀어 놓으시라고. 불안하고 떨려도 그 억울하고 힘겨웠던 시간을 견뎌온 그분에게는 아무 것도 아닐거라고"라며 "누구보다 당당하게 서서 펼치시라고. 잃어버린 시간들에 대한 보상을 관객들이 주는 에너지와 박수로 되돌려 받으시라고 (전해 줘)"라고 말하며 힘을 불어 넣어주기도 했다.


이에 고준희는 '감사합니다~'라는 이모티콘으로 남기며 화답했다.

한편, 고준희는 지난 2019년 클럽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승리 단톡방 여배우', '뉴욕 간 여배우'라는 루머에 휘말렸다. 당시 승리와 정준영 등이 투자자 모임에 초대하려고 했던 여배우가 현재 뉴욕에 있어 초대할 수 없다는 내용의 대화를 주고 받았는데, 고준희는 그 여배우로 지목돼 곤욕을 치렀다.

고준희는 버닝썬과 관련이 없다고 해명, 악플러들을 고소하기도 했지만 촬영 중이던 작품에서 하차하고 오랫동안 활동을 쉬었다.

그는 최근 유튜브 '짠한형'에 출연해 그간의 아픔을 털어놓기도 했다. 또 고준희는 오는 9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에서 고준희는 하퍼 역을 맡았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연예 DB, 고준희 개인 계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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