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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레너 "로다주 이 X자식" 어벤져스 복귀에 화낸 이유는?

로버드 다우니 주니어의 어벤저스 복귀 소식에 제레미 레너 "이 X자식이 나한테 아무 말도 안했다. 우리는 절친인데!"라는 발언을 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코믹콘에서 "다음 어벤져스 영화 두 편에서 닥터둠을 연기할 것"이라는 깜짝 발표를 해 영화 팬들이 놀란 가운데 그의 절친이자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호크아이를 연기했던 제레미 레너는 자신도 그 발표를 통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MCU에서 악역으로 돌아오는 걸 처음 알았다고 밝혔다.

그는 'Us Weekly'를 통해 "이 X자식이 나한테 아무 말도 안했다. 우리는 절친인데.. 이 친구가 '어벤져스: 둠스데이'(2026년 개봉 예정)와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2027년 개봉예정)에서 악당을 맡을 줄은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제레미 레너의 어벤져스 복귀에 대해서도 그는 "어벤져 영화는 항상 팬들에게 인기가 많았고 그 안에는 멋진 캐릭터들이 많았다. 배우들을 모으는 게 힘들 것 같다. 이들의 일정을 맞추려면 일주일 단위로 조각조각 모아야 할 것"이라며 "기대가 크다. 지켜봐야 알겠지만 아마 우리는 그걸 할 것 같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제레미 레너는 지난 해 초 6.5톤에 달하는 제설차량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고 이로 인해 폐와 간을 크게 다쳤다. 전신에 30개 이상의 뼈가 부러졌다는 그는 꾸준한 재활을 하며 회복되는 모습을 팬들에게 공개하기도 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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