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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자격지심에 19살 연하 전처에게 이혼 강요"(아빠는 꽃중년)

DJ DOC 정재용이 이혼 이유를 밝혔다.


8월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DJ DOC 정재용의 일상이 공개됐다.

과거 19세 연하의 걸그룹 출신 아내와 결혼했다가 이혼한 정재용. 정재용은 "쉬운 나이 차가 아닌데 2년 연애 후 결혼했다"고 당시를 돌이켰다.

하지만 결혼 4년 만에 이혼한 두 사람. 정재용은 "코로나 때문에 힘든 시기도 있었고 경제적으로 제 활동이 없어지다 보니 자격지심에 이혼을 강요했던 것 같다. 모든 게 제 뜻이다"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창열이가 이혼을 울면서 말렸다. 자존심을 내세우면 안 됐었는데 생활 여건이 많이 어려워지면서 연지 엄마한테 못된 짓을 많이 했다. 말이 실수인 줄 모르고 이혼하자는 쪽으로 계속 표현을 했으니까. 내가 없는 게 더 편할 거라고. 표현이 잘못 했다. 신중하지 못하게 와이프에게 결론만 얘기했다. 과정이나 생각을 말하지 못했다. 이해할 수 없게끔. 와이프가 받아들이기에 굉장히 힘들었을 거라고 시간이 지나서야 느꼈다"고 털어놨다.


한편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영되는 '아빠는 꽃중년'은 90년대를 평정한 꽃미남들, 반백살에 아빠가 되다!‘아빠는 왜 흰머리가 더 많아?’ 쉰살, 지천명에 육아의 명을 받고 온몸으로 구르는 아빠들의 육아 생존기. 꽃보다 예쁜 아가와 아빠들이 불러올 봄 같은 가족 이야기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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