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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가 사실무근 '버닝썬 여배우' 오물을 씻어내는 방식

고준희가 특유의 솔직함과 쿨한 면모를 아낌없이 발산하며 매력 퍼레이드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고준희가 다양한 플랫폼 예능 콘텐츠에 출연해 특유의 솔직함과 쿨한 면모를 아낌없이 발산하며 매력 퍼레이드를 이어가고 있다.

◆‘아침먹고 가2’ 털털함과 솔직함이 섞인 매력

지난달 11일 공개와 동시에 커다란 화제를 부르며 동 프로그램의 역대 에피소드들 중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던 ‘아침먹고 가2’ EP. 16에서 고준희는 제작진과 함께 집으로 들어와 잠을 깨운 MC 장성규와 고기를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고준희의 털털함과 인간미가 빛을 발하며 열띤 반응을 쏟아지게 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고준희는 아침에 일어날 때 부기를 빼기 위해 귀가 빨개질 정도로 걸어둔 고무줄을 보이는가 하면, “지난봄에 출연했던 tvN 예능 ‘우아한 인생’에 출연했을 당시 나왔던 설정 장면들이 짤로 다 돌아다닌다”는 억울함을 토로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뿐만 아니라 본인을 둘러싼 근거 없는 버닝썬 관련 루머로 인해 곤경을 겪었던 것을 말할 때는 덤덤하게 그리고, 속이 뻥 뚫리는 답변을 이어갔다. 시청자들에게 후련함과 공감을 불러일으킨 것.

◆‘워크맨2’ 몸을 사리지 않는 직진 매력

체험 프로그램에서도 고준희의 직진 매력은 멈출 줄을 몰랐다. 영상 공개 3일 만에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하며 파급력을 제대로 입증했던 스튜디오 룰루랄라의 ‘워크맨 2’(이하 워크맨)에서 고준희가 잠원 한강공원에 위치한 편의점에서 일일 알바 체험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업을 위한 물품 입고 시간, 고준희는 제품들로 가득 찬 박스들을 멈춤 없이 물품 창고까지 옮기는 적극성을 드러내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렀고, 뒤이어 오후에는 씩씩한 목소리로 편의점을 찾아오는 고객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아침먹고 가’ 출연 이후 재회한 장성규가 “내가 데뷔 연도가 더 빠른 게 아닌데 선배라고 부른다”라는 말에 “인생의 선배니까 선배죠”로 응수하고 “오픈런을 해본 적 있는지?”라는 질문에는 “저 고준희에요”라는 거듭된 대답으로 케미를 발산하며 즐거움을 한층 더했다.

◆‘짠한형’ 미워할 수 없는 러블리한 매력

고준희의 사랑스러움 가득한 매력은 ‘짠한형’에서도 감출 수가 없었다. 평소 술과 거리가 가깝지 않은 그이지만 하이볼을 한두 잔만 마셔도 흥이 오른 채 녹화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신동엽과 정호철의 각종 질문에는 말과 제스처를 활용한 예시로 쉴 새 없이 웃음을 터트렸다.

또 데뷔 이후 첫 연극 출연작인 ‘엔젤스 인 아메리카’를 고민 끝에 출연을 결정하게 됐던 이유와 준비 과정에서 컨디션 난조와 부담감으로 인해 2, 3주 만에 체중이 10kg가 넘게 빠지고 링거까지 맞아가며 쉼 없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는 것을 밝히며 작품에 대한 열의를 드러내기도 했다.

영상 중반부 고준희는 5년 전 사실무근의 의혹으로 입었던 갖은 고초와 마음의 상처에 대해 직접 말했을 때는 녹화장을 숨죽이게 하는 먹먹함마저 들게 했다. MC 신동엽의 진심 어린 위로와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격려에 순식간에 밝은 미소를 띤 채 잔을 드는 태세 전환으로 러블리한 면모를 배가시키기도.

예능에 출연할 때마다 특유의 솔직함과 쿨한 성격, 시원시원한 토크로 매력을 대발산하고 있는 고준희가 여세를 몰아 연극과 드라마 등의 작품에서도 자신만의 독보적인 이미지와 임팩트 있는 연기를 팬과 대중들에게 선사할지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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