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거미, 장모님처럼 요리 잘해→신혼여행 아이슬란드行" [소셜in]

배우 조정석이 아내 거미와의 러브 스토리를 밝혔다.


22일(월)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조정석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 {짠한형} EP. 51 하고 싶은 것만 하는 無맥락 술자리의 정석!' 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조정석,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신동엽과 케미를 뽐냈다.

이날 신동엽은 조정석에게 "제수씨 잘 있냐. 애도 많이 컸겠다"라며 거미와 딸의 근황을 물었고, 조정석은 "요즘 최고다. 지금 5살인데 하루가 다르게 말이 늘어서 순간순간 놀란다. 거미랑 가끔 얘기하다가 서로 마주 본 적이 몇 번있다"라고 밝혔다.

신동엽은 "(거미가) 아직도 음식을 맛있게 잘하냐"라고 묻자, 조정석은 "그렇다. 장모님이 진짜 요리를 잘하신다. 아마 거미도 그 영향을 받은 것 같다. 찌개류는 뚝딱뚝딱해서 바로바로 준다. 우리가 술을 좋아해서 서로 초반에 연애할 때 더 가까워졌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정석은 "'꽃보다 청춘' 프로그램에서 아이슬란드를 갔다 오지 않았냐. 진짜 아이슬란드에 맛있는 음식들이 많았는데 결국 마지막에 생각나는 건 삼겹살에 소주였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조정석은 "아이슬란드가 너무 좋았다"라며 "거미랑 결혼하고 신혼여행을 아이슬란드로 갔다. '꽃보다 청춘' 촬영하면서 다녔던 곳을 고스란히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내가 계획을 다 짰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곧 조정석은 "근데 결국 마지막은 한식. 고추장찌개를 먹었다"라며 "비행기에서 고추장 그거 있지 않냐. 그걸 다 챙겨 갖고 거기서 중간에 '비크'인가 그 지점에서 거미가 끓여 준 고추장찌개. 기가 막히게 고추장찌개 그 맛이 나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짠한형 신동엽'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