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영의 괴담과 김재중의 경험담에 MC들이 공포로 떨었다.
7월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4에서 스페셜 괴스트로 가수 김재중이 등장했다.
김호영의 괴담은 ‘단돈 30원 때문에 소중했던 사람들을 잃었다’라는 내용이었다. 사연자는 9살 때 길바닥에서 10원짜리 3개를 주웠다.
그때 어떤 여자가 나타나 “혹시 그 돈 네 돈이니”라고 물었다. 사연자는 돈을 안 뺏기려고 “제 돈이에요!”라고 말했다.
“이름이 뭐니”라는 여자 말에 대답을 안 하려던 사연자는 누나가 이름을 크게 부르는 바람에 깜짝 놀랐다. 누나는 “무슨 아줌마? 너 혼자 있었잖아”라고 말해 사연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집에 돌아온 사연자는 침대 밑으로 굴러간 동전을 주우려고 팔을 뻗었다. 바닥이 축축해서 이상하다고 여기던 참에 차가운 게 팔을 붙잡았다.
사연자는 정신을 잃고 사흘 만에 깨어났다. 원인을 알 수 없자 할머니가 아는 박수를 데려왔다. 박수는 집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얼른 상 차려라! 애가 여기서 사자를 만났다”라며 사연자가 동전 주운 곳을 가리켰다.
얼마 전 물이 불어서 여자가 죽고, 이후 여자 넋을 달래는 굿을 했다. 사연자는 무당이 간 후 동전을 주웠던 것이었다.
박수의 지시대로 할머니와 엄마는 사자상을 차려 굿을 했고, 그런지 사흘 만에 사연자는 눈을 떴다. 그리고 동전을 다시 강물에 던져넣으며 사연자는 “잘못했습니다!”라며 용서를 빌었다.
그러나 얼마 후, 티비보다 깜박 낮잠이 든 사연자는 동전 소리에 눈떠보니 사방이 캄캄했다. 갑자기 굉음이 들리며 나타난 검은 구체에 깔려 죽을 것 같았는데, 순간 엄마와 누나가 나타났다. 꿈에서 깬 사연자는 엄마에게 얘기를 했지만 “괜찮을 거다”라는 말만 들었다.
3개월 후, 차에 치어 엄마와 누나가 죽는 사고가 일어났다. 장례식에서 할머니는 “내 잘못이다. 박수가 가족 중 3명이 죽어야 한다고 했다”라며 사연자의 사건을 얘기했다.
그러나 사연자는 별탈없이 무사히 자라 20대 후반이 됐다. 그러던 어느날 야근하고 돌아온 날, 잠들었던 사연자는 또 동전 소리를 듣고 엄마와 누나 목소리도 들었다.
바닥에 보이는 동전을 따라가보니 엄마와 누나 뒷모습이 있었다. 그러나 다음 순간, 엄마와 누나는 생쌀과 10원짜리 동전을 끊임없이 쏟아냈다. 이어 동전 주워온 날 침대 밑에서 본 여자가 나타나 미친듯이 웃어댔다.
순간 참아왔던 울분이 터져나온 사연자는 “동전 돌려줬는데 왜!”라며 절규했다. 사연자는 할머니 말에서 ‘가족 중 3명’이라고 했던 걸 떠올리며 이제 자기 차례라고 생각했다. 또 검은 구체가 덮쳐온 순간, 한 남자가 막아섰다.
퍼뜩 깬 사연자는 불안한 마음에 아버지에게 전화하는데 연결이 되지 않았다. 그때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형의 사고를 알렸다.
좌절해 술에 빠져살던 사연자에게 어느날 꿈에 형이 나타났다. 이번엔 형이 환한 얼굴로 나타나 안아줬다. 그리곤 사연자의 품에서 동전을 가져가면서 ‘이건 내가 가져갈게’라고 말했다. 다시 힘을 얻은 사연자는 정신을 차리고 정상 생활로 돌아왔다.
이 괴담에 김재중은 “너무 억울해요!”라고 분개했다. MC들도 “해줄 거 다 해줬는데 어떻게 이럴 수가”라며 기막혀했다.
김호영이 “고층 건물에서 누가 깨워줬냐”라고 하자 김구라는 “자기가 깬 거지. 베란다를 붙잡고 있는 상태에서”라고 말했다. MC들이 경악한 가운데 김구라는 “어지간한 괴담보다 김재중 경험이 더 무섭다. 다음에 ‘김재중 특집’ 하자”라고 말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지난해 시즌 3까지 방송되면서 마니아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왔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이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심야괴담회’ 시즌 4에는 시즌 1부터 활약해온 김구라, 김숙과 함께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SNL코리아로 이름을 알린 배우 지예은이 괴담꾼으로 합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는 매주 일요일 저녁 10시 50분에 방송된다.
7월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4에서 스페셜 괴스트로 가수 김재중이 등장했다.
김호영의 괴담은 ‘단돈 30원 때문에 소중했던 사람들을 잃었다’라는 내용이었다. 사연자는 9살 때 길바닥에서 10원짜리 3개를 주웠다.
그때 어떤 여자가 나타나 “혹시 그 돈 네 돈이니”라고 물었다. 사연자는 돈을 안 뺏기려고 “제 돈이에요!”라고 말했다.
“이름이 뭐니”라는 여자 말에 대답을 안 하려던 사연자는 누나가 이름을 크게 부르는 바람에 깜짝 놀랐다. 누나는 “무슨 아줌마? 너 혼자 있었잖아”라고 말해 사연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집에 돌아온 사연자는 침대 밑으로 굴러간 동전을 주우려고 팔을 뻗었다. 바닥이 축축해서 이상하다고 여기던 참에 차가운 게 팔을 붙잡았다.
사연자는 정신을 잃고 사흘 만에 깨어났다. 원인을 알 수 없자 할머니가 아는 박수를 데려왔다. 박수는 집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얼른 상 차려라! 애가 여기서 사자를 만났다”라며 사연자가 동전 주운 곳을 가리켰다.
얼마 전 물이 불어서 여자가 죽고, 이후 여자 넋을 달래는 굿을 했다. 사연자는 무당이 간 후 동전을 주웠던 것이었다.
박수의 지시대로 할머니와 엄마는 사자상을 차려 굿을 했고, 그런지 사흘 만에 사연자는 눈을 떴다. 그리고 동전을 다시 강물에 던져넣으며 사연자는 “잘못했습니다!”라며 용서를 빌었다.
그러나 얼마 후, 티비보다 깜박 낮잠이 든 사연자는 동전 소리에 눈떠보니 사방이 캄캄했다. 갑자기 굉음이 들리며 나타난 검은 구체에 깔려 죽을 것 같았는데, 순간 엄마와 누나가 나타났다. 꿈에서 깬 사연자는 엄마에게 얘기를 했지만 “괜찮을 거다”라는 말만 들었다.
3개월 후, 차에 치어 엄마와 누나가 죽는 사고가 일어났다. 장례식에서 할머니는 “내 잘못이다. 박수가 가족 중 3명이 죽어야 한다고 했다”라며 사연자의 사건을 얘기했다.
그러나 사연자는 별탈없이 무사히 자라 20대 후반이 됐다. 그러던 어느날 야근하고 돌아온 날, 잠들었던 사연자는 또 동전 소리를 듣고 엄마와 누나 목소리도 들었다.
바닥에 보이는 동전을 따라가보니 엄마와 누나 뒷모습이 있었다. 그러나 다음 순간, 엄마와 누나는 생쌀과 10원짜리 동전을 끊임없이 쏟아냈다. 이어 동전 주워온 날 침대 밑에서 본 여자가 나타나 미친듯이 웃어댔다.
순간 참아왔던 울분이 터져나온 사연자는 “동전 돌려줬는데 왜!”라며 절규했다. 사연자는 할머니 말에서 ‘가족 중 3명’이라고 했던 걸 떠올리며 이제 자기 차례라고 생각했다. 또 검은 구체가 덮쳐온 순간, 한 남자가 막아섰다.
퍼뜩 깬 사연자는 불안한 마음에 아버지에게 전화하는데 연결이 되지 않았다. 그때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형의 사고를 알렸다.
좌절해 술에 빠져살던 사연자에게 어느날 꿈에 형이 나타났다. 이번엔 형이 환한 얼굴로 나타나 안아줬다. 그리곤 사연자의 품에서 동전을 가져가면서 ‘이건 내가 가져갈게’라고 말했다. 다시 힘을 얻은 사연자는 정신을 차리고 정상 생활로 돌아왔다.
이 괴담에 김재중은 “너무 억울해요!”라고 분개했다. MC들도 “해줄 거 다 해줬는데 어떻게 이럴 수가”라며 기막혀했다.
꿈 얘기에 김구라는 “김재중이 365일 꿈꾼다며”라며 말을 꺼냈다. “365일 술 마시는 사람은 봤어도 365일 꿈꾸는 사람은 처음 봤다”라고 말했다.
김재중은 “예전에 몽유병이 심했다”라고 말했다. “돌아다니다가 고층 건물에서 떨어질 위기에 놓인 적도 있었다”라는 김재중 말에 MC들은 경악했다.
김호영이 “고층 건물에서 누가 깨워줬냐”라고 하자 김구라는 “자기가 깬 거지. 베란다를 붙잡고 있는 상태에서”라고 말했다. MC들이 경악한 가운데 김구라는 “어지간한 괴담보다 김재중 경험이 더 무섭다. 다음에 ‘김재중 특집’ 하자”라고 말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지난해 시즌 3까지 방송되면서 마니아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왔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이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심야괴담회’ 시즌 4에는 시즌 1부터 활약해온 김구라, 김숙과 함께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SNL코리아로 이름을 알린 배우 지예은이 괴담꾼으로 합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는 매주 일요일 저녁 10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