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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 이범수와 이혼 사유 "할머니 할아버지 됐을 때 안 그려져'(이제 혼자다)

통번역가 이윤진이 배우 이범수와의 이혼 이유를 언급했다.


7월 16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는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통번역가 이윤진의 발리 생활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윤진은 "인생 2막 1년 차다. 발리에 간 지 10개월이다. 결혼을 마무리 하고 외국에서 사는 게 도피나 도망이 아니라 알고 보면 새로운 도전이고 새로운 인생을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어릴 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오래 살았다. 대학교 때부터 열심히 아나운서 준비를 했고 4학년 때 지역 MBC에 붙으면서 첫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비 씨의 영어 선생님을 맡으면서 엔터업계에서 영어 관련 일을 시작했고, 어느 날 영화계의 지인 분이 영어 수업을 소개해주셨다. 지속적으로 오래 봤다. 그러다가 어느 날 사랑에 빠져서 결혼했다"고 털어놨다.

이윤진은 "알려진 사람과 가족이 될 거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세월이 흘렀을 때, 할머니 할아버지가 됐을 때 미래가 안 그려지더라"며 이혼 계기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영되는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세상 적응기를 담은 리얼 관찰 프로그램이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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