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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철 사망…"'트로트 4대 천왕' 돌아오길 기다렸지만 결국"

가수 현철의 사망 비보가 전해졌다.


16일 스포츠경향은 전날 밤 현철이 투병 끝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연예술인총연합회 이사인 가수 장현남은 해당 매체에 "현철이 지난 15일 밤에 오랜 투병 끝에 작고했다. 장례식장은 아산 병원으로 정해졌다"고 알렸다.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현철은 태진아, 설운도, 송대관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트로트 4대 천왕'이자 가요계 큰 어른으로 2010년대 후반까지 왕성하게 활동했다. 하지만 2018년 방송된 KBS 1TV '가요무대'에서 건강 이상의 징조를 보인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20년 KBS 2TV '불후의 명곡'이 마지막 방송이 됐다.

한 매체가 현철이 약 6년 전 경추 디스크 수술 이후 더딘 회복과 인지 기능 저하로 요양 중이라 알린 것이 마지막 근황이다.

한편 현철은 '봉선화 연정',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싫다 싫어', '아미새', '청춘을 돌려다오', '남자의 눈물', '사랑의 이름표'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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