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심야괴담회’ ‘임자도 왕자’ 김진우, “섬에서 귀신 본 경험”

김진우가 고향에서 귀신을 본 경험을 털어놓았다.


7월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4에서 스페셜 괴스트로 위너 김진우가 등장했다.

김호영은 “냉미남이다”라며 김진우를 소개했다. 그는 김진우를 보자마자 “차가워 차가워”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김구라는 김진우에게 “귀신 무서워하냐 아님 신경도 안 쓰냐”라며 질문을 던졌다. 김진우는 “무섭다. 소리에 예민해서 더하다”라고 말했다.

지예은은 “김진우 별명이 ‘목자’다. 목포의 왕자. 임자도 출신이라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섬은 귀신들이 빠져나가지 못해서 우글거린다던데 귀신 본 적 있냐”라고 물었다.

김진우는 “어릴 때 할머니 집에 놀러갔다가 귀신을 봤다”라고 말했다. “밤에 소복입은 여자가 누워있는 걸 봤다. 지켜보고 있으니까 일어나서 어디론가 가더라”라고 말했다.

김숙과 지예은은 하얗게 질려서 “그래서. 소복입은 여자가 귀신인지 아닌지 모르는 거냐”라고 말했다. 김진우는 “모르겠다”라며 아직까지 내막을 모른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옛날엔 집에서 상을 치르곤 했다”라고 말하기 시작했다. “집에서 상치르던 여자가 넘어졌다가 창피해서 얼른 일어나 달아난 거 아닐까”라는 김구라 추측에 반응이 싸늘해졌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지난해 시즌 3까지 방송되면서 마니아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왔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이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심야괴담회’ 시즌 4에는 시즌 1부터 활약해온 김구라, 김숙과 함께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SNL코리아로 이름을 알린 배우 지예은이 괴담꾼으로 합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는 매주 일요일 저녁 10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