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손석희의 질문들’ 손석희, 백종원 소개 “가장 논쟁적인 인물”

손석희가 첫 질문의 인물을 공개했다.


7월 13일 방송된 MBC 특집 방송 ‘손석희의 질문들’에서 손석희는 ‘가장 논쟁적인 인물’이라며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를 소개했다.

손석희는 객석 앞에 서서 “잠깐 동안의 귀환이지만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어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 방송에 비해 자극적이지 않고 재미도 덜할 것”이라면서 “의미를 찾다보면 재미도 찾게 될 것”이라는 자신감도 보였다.

손석희는 “첫 번째는 먹고 사는 문제로 자영업에 대해 다루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논쟁적인 인물’이라며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를 초대했다.

백종원 대표는 “3번 정도 고민 했다”라고 말했다. “토크 안 좋아한다. 하다보면 잘난척 한다고 해서”라면서 고사했던 이유를 밝혔다.

백 대표는 “자영업에 대해 얘기해달라고 해서”라며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손석희와 같이 있다는 게 좋진 않다”라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손석희는 “좋다는 건 아닌 것 같은데”라며 고개를 갸웃거려 웃음을 만들었다. 손석희는 “가벼운 얘기만 할 순 없다”라며 진지한 대화가 될 것을 예고했다.

손석희가 MBC 특집 방송 ‘손석희의 질문들’로 11년 만에 MBC로 돌아왔다. 2013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떠나 JTBC로 옮겼던 손석희 전 JTBC 사장(현 일본 리쓰메이칸 대학 객원교수)이 11년 만에 고향인 MBC로 돌아와 특집 방송 진행을 맡는다. 그가 맡은 특집기획은 우리 사회 각 분야의 고민거리를 인터뷰로 풀어보는 '손석희의 질문들'로 모두 5회에 걸쳐 방송된다.

각각의 주제는 ‘자영업의 위기’, ‘디지털 시대 저널리즘의 고민’, ‘영화의 갈 길’, ‘나이듦에 대한 생각’, ‘텍스트의 쇠퇴’ 등 다양하다. 제작을 맡은 MBC 시사교양국은 ‘아직 모두 확정되진 않았지만 출연 게스트들은 각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사람들이며, 이들이 한 가지 주제를 놓고 텔레비전에서 긴 시간 대담을 나누는 것은 매우 보기 드문 장면들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MBC 특집 방송 ‘손석희의 질문들’은 7월 13일 첫회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되며, 올림픽 기간 중단됐다가 8월에 마무리하게 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