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단독] '티처스' 미미미누 "예능 첫 출연 만족…MC 전현무 감명"(인터뷰①)

입시 콘텐츠는 '딱딱하고 따분하다'는 세간의 편견에 균열을 낸 유튜버가 있다. '티처스' 입시 전략 멘토로 합류한 구독자 147만 크리에이터 미미미누(본명 김민우)가 방송에도 본격적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최근 iMBC연예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연출 윤혜지, 이하 '티처스') 입시 전략 멘토 미미미누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미미미누는 유튜브 구독자 147만 명을 보유한 교육 콘텐츠 크리에이터다.

'수험생의 아이돌'로서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미미미누의 '티처스' 합류는 큰 화제를 낳았다. '티처스' 윤혜지 PD는 미미미누에 대해 "건국 이래 가장 유명한 5수생이다. 다양한 실전 입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입시 전략 멘토로 이보다 탁월한 출연자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밝힐 정도. 미미미누의 팬층인 Z세대 시청자들의 '티처스' 유입도 기대를 모은 상황.

미미미누 역시 '티처스'에서 자신의 활약에 기대를 당부했다. "TV 예능에는 처음으로 출연한 것이기 때문에, 작은 분량이지만 개인적으로 만족하고 있다"며 "방송 진행과 컨설팅의 역할을 맡은 MC 분들과 강사 분들 사이에서 나름의 깨알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주변 지인들의 긍정적 반응에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미미미누는 "TV 프로그램 출연에 상당히 신기해하더라. 엄마께서 주변 친구, 친척 분들께서 TV에서 접하고 연락이 많이 왔다고 전해주셨다. 시청자 팬분들은 분량이 다소 아쉽다는 평이 많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티처스'에서 고입&대입 입시에 관한 전략적인 로드맵 설계까지 책임지는 중책을 맡은 미미미누. 유튜브 콘텐츠 속 가볍고 친근한 이미지로 사랑받아왔지만 학생들의 입시 고민을 해결해줄때는 누구보다 진지하게, 성심성의껏 임하는 그다.


입시 전략 멘토로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을 묻자 미미미누는 "짧은 촬영 시간이지만 학생의 성향, 학습 상태, 가정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해 나가는 것이 입시에 도움이 될 지 계속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미미누는 "나 역시 '티처스'로 배운 점이 많다"고 이야기했다.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베테랑 크리에이터지만,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새롭게 알게된 점이 많다고 강조했다. 특히 '티처스'에 함께 출연하는 MC들과 정승제, 조정식 강사의 노력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미미미누는 "MC 분들 모두 훌륭하시고 역할이 잘 배분되어 있다고 생각하지만 특히나 전현무 님께서 관찰 예능의 신 답게, 적재적소에 리액션을 해주시는 점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며 "또 선생님들께서는 정말 진심을 가지고 학생과 학부모님을 대하고, 깊이 있게 공감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티처스'는 공부와 성적이 고민인 도전학생을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진이 직접 코칭하는 에듀 솔루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채널A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