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셔니스타 골키퍼 이주연 천골 부상→이채영 긴급 투입 (골 때리는 그녀들)

배우 이채영이 FC액셔니스타 임시 골키퍼를 맡았다.


10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약칭 ‘골때녀’) 150회에서는 FC액셔니스타(이혜정, 정혜인, 문지인, 박하나, 이채영, 박지안)와 FC원더우먼(김희정, 키썸, 김가영, 김설희, 트루디, 소유미)의 제5회 슈퍼리그 개막전이 펼쳐졌다.

앞서 FC액셔니스타 골키퍼 이주연의 천골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의욕적으로 연습하다 생긴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된 것.

FC액셔니스타 감독 이근호는 “하석주 위원장님께 말씀드렸더니 ‘임대제도라는 게 있다’라고 하셨다. 다행히도 상대 팀 조재진 감독님께서 너그럽게 이해해 주셨다”라며 전 골키퍼 이채영을 임대선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채영은 “한 번 액셔니스타는 영원한 액셔니스타! 우리 팀의 명예가 실추되는 건 원하지 않는다”라며 남다른 의리를 뽐냈다. 이주연은 이채영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채영은 경기 3일 전부터 긴급 훈련을 시작했다. 이날 경기는 2:1로 FC액셔니스타가 승리했다.

방송 말미 FC액셔니스타와 FC월드클라쓰(사오리, 케시, 나티, 애기, 카라인, 엘로디)의 제5회 슈퍼리그 두 번째 경기가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