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수정’ 엄현경 양다리 논란 발생…권화운, 결혼 공개 선언 (종합)

권화운이 엄현경과의 결혼을 공개 선언했다.


10일(수)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기획 장재훈 / 극본 최연걸 / 연출 이민수, 김미숙 / 제작 MBC C&I) 48회에서 용수정(엄현경 분)이 주우진(권화운 분)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용수정은 결혼을 서두르는 주우진에게 “저는 신데렐라 극혐이에요!”라며 거절했다. 하지만 주우진은 용수정과 여의주(서준영 분)의 관계를 계속 의심했다.

‘용수정쇼’를 준비하던 중 사내 게시판에 용수정이 주우진, 여의주를 동시에 만난다는 ‘양다리 사건’ 글이 올라왔다. 이에 주우진이 기획회의 자리에서 용수정과 곧 결혼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분노한 최혜라(임주은 분)가 민경화(이승연)와 담판 지으려고 하자, 장명철(공정환 분)이 이를 말리며 “내가 널 주우진 상대로 만들어줄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자네 아버지”라며 출생의 비밀을 밝혔다.


방송 말미, 주우진이 결혼을 요구하며 “안 하면 용수정쇼도 없어요”라고 협박했다. 분노한 용수정은 그의 배를 주먹으로 가격하고는 “진짜 제대로 한번 혼나볼래요?”라고 외쳤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용수정 펀치 사이다네”, “주우진이 저럴수록 마음 멀어질 듯”, “최혜라가 친부 알게 됐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용감무쌍 용수정’은 현대판 거상 임상옥을 꿈꾸는 거침없는 상여자 용수정과 그녀에게 운명을 맡긴 악바리 짠돌이 여의주가 함께하는 화끈하고 통쾌한 로맨스 복수극으로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