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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 강형욱, '개훌륭' 잠정 폐지 소식에 "반가웠고 즐거웠다"[소셜in]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개훌륭' 잠정 폐지 소식에 심경을 밝혔다.


9일 강형욱은 "EBS 예능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이하 '세나개)'를 할 때는 내가 곧 '세나개'였고, KBS2 예능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를 할 때 나는 곧 '개훌륭'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앞으로 어떤 프로그램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때는 그것이 나이고 또한 최선을 다해서 촬영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개훌륭'에서 만났던 모두 반가웠고 즐거웠다"고 인사했다.

'개훌륭'은 지난 1일 방송을 끝으로 잠정 폐지됐다. 이와 관련해 KBS 측은 iMBC연예에 "'개훌륭'이 잠정 폐지됐다"며 "잠정 휴식기를 가지면서 프로그램을 리뉴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9년 11월 4일 첫 방송을 시작한 '개훌륭'은 프로그램의 주축인 강형욱의 갑질 논란이 불거져 곤혹을 치렀다.


앞서 지난 달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강형욱이 설립한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이 강형욱과 그의 아내로부터 갑질과 모욕,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의 폭로글이 올라왔다.

이에 강형욱과 아내 수잔 엘더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원들의 주장에 모두 반박, 해명했으나 보듬컴퍼니 전 직원 2명은 이들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이 같은 논란에 '개훌륭'은 지난 5월 20일부터 5주간 결방, 지난 달 17일 방송을 재개했으나 결국 잠정 폐지됐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강형욱 개인 계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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