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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웅 "하니에게 프러포즈 받아.. 고민 1년 정도 한 듯"(4인용 식탁)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양재웅이 예비 신부의 하니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7월 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양재진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양재웅은 "프러포즈를 그 친구(하니)가 했다"고 고백했다. 손호영은 "얘가 했을 것 같지 않고 반대로 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양재웅은 "내가 '나랑 결혼하면 어떨 것 같아?' 물어봤더니 '나는 아직 누군가의 아내로 산다는 게 준비가 안된 것 같아'라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 말을 안 꺼냈다. 그렇게 1년 정도 같이 생활하다가 갑자기 이야기를 하다가, 그 이야기를 하더라. 바로 그냥 '결혼해 줄래?' 약간 이랬다"고 하니에게 받은 프러포즈를 설명했다.

양재웅은 "고맙기도 하고 멋있기도 하다. 생각을 그 친구가 1년 정도 해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태훈은 "우리끼리 하는 이야기지만 사람이 멋있다"며 "프러포즈당한 남자의 느낌은 어떠냐"고 물었다.

그러자 양재웅은 "거기서 더 확신을 했던 것 같다. 생각을 하고 이렇게까지 고민을 하고 자기가 이야기를 꺼냈다는 게 이 사람이 멋있게 볼 수 있고 이 사람이 한 이야기가 나한테 잘 들리면 '계속 같이 살 수 있겠다' 싶었다"라고 당시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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