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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 찬희, “귀신 앞에 가족이고 뭐고 없다”‘심야괴담회’

SF9 찬희가 귀신에게 말을 걸었다가 겪은 일을 전했다.


7월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4에서 스페셜 괴스트로 SF9 찬희가 등장했다.


김숙은 스페셜 괴스트를 소개하면서 “지난 전에 무서워서 출연을 포기했다”라고 말해 광심을 모았다. “이번엔 용기내서 왔다고 한다”라며 김숙은 스페셜 괴스트를 소개했다. 바로 SF9 찬희였다.

찬희는 입장하면서 이미 벌벌 떨고 있었다. 심지어 30도 육박하는 날씨에도 두꺼운 외투를 입고 와서도 떨고 있었다.

그러나 찬희는 “혼자 있으니까 무서워서 귀신에게 말을 걸었다”라고 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이상한 일이 생겼다”라며 찬희는 후기를 전했다.

“어느날 아버지가 술을 드시고 들어왔다. 방을 들여다보니 아버지 배 위에 뭔가 검은 게 노려보고 있었다”라고 찬희는 이야기를 전했다. “눈이 마주치면 안 될 것 같아서 엄마 방에 가서 같이 잤다”라는 찬희 말에 MC들은 더 놀랐다.

김숙은 “아버지를 그냥 두고 가도 되는 거냐”라며 어이없다는 표정이었다. “찬희는 ”그건 아버지가 알아서 하실 거라고 생각해서“라고 당당하게 답했다.

김구라는 “아마도 아버지가 술 드시고 속 안 좋을 때 대비한 검은 봉지일 것”이란 그럴듯한 추측을 내놓았다. 매우 사실적인 추측에 찬희도 더 이상 귀신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됐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지난해 시즌 3까지 방송되면서 마니아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왔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이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심야괴담회’ 시즌 4에는 시즌 1부터 활약해온 김구라, 김숙과 함께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SNL코리아로 이름을 알린 배우 지예은이 괴담꾼으로 합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는 매주 일요일 저녁 10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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