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훈이 이름 그대로 ‘정자왕’에 등극했다.
7월 6일 방송된 MBC 2부작 단편드라마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에서 자왕(정상훈)은 정관수술을 했지만 또 임신하면서 방송에까지 출연했다.
자왕은 복철(조단)을 찾아나섰다가 창고에서 백구를 찾아냈다. 그러나 복철은 이 광경에 좌절하고 말았다.
복철은 “해보니까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라며 백구를 숨긴 이유를 밝혔다. 복철은 “개는 얼마나 아프겠어유. 말도 못하는데”라며 백구의 중성화 수술을 막은 것이었다.
복철을 이해한 자왕은 “백구는 이제 그만 찾자”라고 마을 사람들에게 말을 꺼내려고 했는데, 순간 신애가 구역질을 했다. 마을 사람들은 “묶은 거 아녀?”라며 자왕을 의심했다.
자왕은 설마 하다가 신애에게 임신테스트기로 확인해보라고 했다. 자왕은 “나는 묶었는디. 아내가 임신했다면 누구 애여”라며 망상을 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내 “미친겨? 뭔 망상이여”라며 자신의 머리를 쳤다. 하지만 정말 임신이란 걸 알고 자왕과 신애는 충격에 빠졌다.
그길로 한밤중에 현철(이지훈)과 미숙(김수진)을 찾아간 자왕은 “그럴 리 없다”라는 답을 들었다. 미숙은 “확인하게 병원에 와라”라고 신애에게 전했다.
현철은 “진짜 정자왕이시다”라며 “정자가 아직까지 살아있다”라고 검사 결과를 알려줬다. “강제 사정을 해서라도 남아있는 정자를 빼야 한다.정자가 없다는 걸 확인한 다음 그때부터는 피임 100%”라고 현철은 말했다. 간호사는 “전화해도 안 받아서 문자로 남겼다”라고 했지만 자왕은 전화도 문자도 확인하지 않았던 것이다.
자왕은 그날 저녁, 아들들을 모아 임신 소식을 전했다. “너희들도 육아에 참여하라”라는 자왕 말에 아들들은 “아는 두 분이 만들고! 뒤치다꺼리는 왜 우리가 해야 혀유!”라고 항의했다. “아버지가 어머니를 더 도와드리슈!”라고 했지만 아들들도 별 수 없이 자왕의 요청을 받아들여야 했다.
한편, 복철은 춘심(김영옥(이 하는 걸 보고 염색약을 가져와서 백구의 흰털을 까맣게 염색 시켰다. 덕삼이 백구를 발견했지만 검은 털 덕분에 넘어갈 수 있었다.
다행히 여섯 번 째는 딸이란 걸 알고 신애와 자왕은 기뻐했다. 자왕은 당장 마을 잔치를 열어서 기쁨을 함께했다.
덕삼은 현철에게 “삼신할매가 못 준 딸을 선상님이 주셨슈”라며 공을 치하(!)했다. 현철은 “그렇게 봐주시니 좋다”라며 기쁨을 함께했다.
한창 잔치가 벌어지는 중에 덕삼은 창고에 갔다가 백구를 발견했다. 이장 자리 욕심에 덕삼은 백구를 자신이 찾았다고 주장했지만, 검게 염색한 백구를 알아봤으면서도 마을 사람들은 모두 백구인 걸 모르는 척 했다.
자왕은 백구 대신 자신이 정자왕이라며 방송에 출연했다. 자왕은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옹화마을 마 먹고 이렇게 됐슈”라며 옹화마을 마를 소개했다.
촬영을 무사히 마친 자왕과 마을 사람들은 기뻐했다. 그때 뛰쳐나온 백구를 제작진이 발견하고 “백구 찾으셨네요! 그런데 왜 염색했대요”라고 말했다.
제작진 말에 덕삼은 그제서 백구의 염색을 알아차렸다. 그러나 자왕은 “염색이라니, 얘는 흑구요! 흑구!”라며 사실을 은폐(!)하고 말았다.
시청자들은 “귀여운 드라마였다”라며 즐거워했다. “백구 연기 잘한다”, “덕삼이 이장 좀 시켜주라”, “자왕이 니도 살림 좀 해라”, “연기 구멍 없어서 좋다” 등 호평이 이어졌다.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는 2023년 MBC 드라마 극본공모전 단편 최우수작에 선정된 작품으로 주목받는다. MBC는 제작 노하우를 집중 지원해 극본공모전 수상작들의 작품화에 힘을 쏟아왔고, 그 결과 매년 다양한 작품들이 빛을 볼 수 있었다. 그 가운데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는 예능 작가 출신 노예리 작가의 코믹한 상황 설정, 정감 가고 사랑스러운 캐릭터, 말맛 나는 대사 등이 돋보인 작품으로, 당선 즉시 작품화에 돌입 됐다.
MBC 2부작 단편드라마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1회는 7월 5일(금), 2회는 6일(토) 밤 9시 50분 방송된다. 후속작으로는 변요한, 고준, 고보결, 김보라 등이 출연하는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이다.
7월 6일 방송된 MBC 2부작 단편드라마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에서 자왕(정상훈)은 정관수술을 했지만 또 임신하면서 방송에까지 출연했다.
자왕은 복철(조단)을 찾아나섰다가 창고에서 백구를 찾아냈다. 그러나 복철은 이 광경에 좌절하고 말았다.
복철은 “해보니까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라며 백구를 숨긴 이유를 밝혔다. 복철은 “개는 얼마나 아프겠어유. 말도 못하는데”라며 백구의 중성화 수술을 막은 것이었다.
복철을 이해한 자왕은 “백구는 이제 그만 찾자”라고 마을 사람들에게 말을 꺼내려고 했는데, 순간 신애가 구역질을 했다. 마을 사람들은 “묶은 거 아녀?”라며 자왕을 의심했다.
자왕은 설마 하다가 신애에게 임신테스트기로 확인해보라고 했다. 자왕은 “나는 묶었는디. 아내가 임신했다면 누구 애여”라며 망상을 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내 “미친겨? 뭔 망상이여”라며 자신의 머리를 쳤다. 하지만 정말 임신이란 걸 알고 자왕과 신애는 충격에 빠졌다.
그길로 한밤중에 현철(이지훈)과 미숙(김수진)을 찾아간 자왕은 “그럴 리 없다”라는 답을 들었다. 미숙은 “확인하게 병원에 와라”라고 신애에게 전했다.
현철은 “진짜 정자왕이시다”라며 “정자가 아직까지 살아있다”라고 검사 결과를 알려줬다. “강제 사정을 해서라도 남아있는 정자를 빼야 한다.정자가 없다는 걸 확인한 다음 그때부터는 피임 100%”라고 현철은 말했다. 간호사는 “전화해도 안 받아서 문자로 남겼다”라고 했지만 자왕은 전화도 문자도 확인하지 않았던 것이다.
자왕은 그날 저녁, 아들들을 모아 임신 소식을 전했다. “너희들도 육아에 참여하라”라는 자왕 말에 아들들은 “아는 두 분이 만들고! 뒤치다꺼리는 왜 우리가 해야 혀유!”라고 항의했다. “아버지가 어머니를 더 도와드리슈!”라고 했지만 아들들도 별 수 없이 자왕의 요청을 받아들여야 했다.
한편, 복철은 춘심(김영옥(이 하는 걸 보고 염색약을 가져와서 백구의 흰털을 까맣게 염색 시켰다. 덕삼이 백구를 발견했지만 검은 털 덕분에 넘어갈 수 있었다.
다행히 여섯 번 째는 딸이란 걸 알고 신애와 자왕은 기뻐했다. 자왕은 당장 마을 잔치를 열어서 기쁨을 함께했다.
덕삼은 현철에게 “삼신할매가 못 준 딸을 선상님이 주셨슈”라며 공을 치하(!)했다. 현철은 “그렇게 봐주시니 좋다”라며 기쁨을 함께했다.
한창 잔치가 벌어지는 중에 덕삼은 창고에 갔다가 백구를 발견했다. 이장 자리 욕심에 덕삼은 백구를 자신이 찾았다고 주장했지만, 검게 염색한 백구를 알아봤으면서도 마을 사람들은 모두 백구인 걸 모르는 척 했다.
자왕은 백구 대신 자신이 정자왕이라며 방송에 출연했다. 자왕은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옹화마을 마 먹고 이렇게 됐슈”라며 옹화마을 마를 소개했다.
촬영을 무사히 마친 자왕과 마을 사람들은 기뻐했다. 그때 뛰쳐나온 백구를 제작진이 발견하고 “백구 찾으셨네요! 그런데 왜 염색했대요”라고 말했다.
제작진 말에 덕삼은 그제서 백구의 염색을 알아차렸다. 그러나 자왕은 “염색이라니, 얘는 흑구요! 흑구!”라며 사실을 은폐(!)하고 말았다.
시청자들은 “귀여운 드라마였다”라며 즐거워했다. “백구 연기 잘한다”, “덕삼이 이장 좀 시켜주라”, “자왕이 니도 살림 좀 해라”, “연기 구멍 없어서 좋다” 등 호평이 이어졌다.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는 2023년 MBC 드라마 극본공모전 단편 최우수작에 선정된 작품으로 주목받는다. MBC는 제작 노하우를 집중 지원해 극본공모전 수상작들의 작품화에 힘을 쏟아왔고, 그 결과 매년 다양한 작품들이 빛을 볼 수 있었다. 그 가운데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는 예능 작가 출신 노예리 작가의 코믹한 상황 설정, 정감 가고 사랑스러운 캐릭터, 말맛 나는 대사 등이 돋보인 작품으로, 당선 즉시 작품화에 돌입 됐다.
MBC 2부작 단편드라마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1회는 7월 5일(금), 2회는 6일(토) 밤 9시 50분 방송된다. 후속작으로는 변요한, 고준, 고보결, 김보라 등이 출연하는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이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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