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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 “동생 채령과 외모 비하 악플 多…자매간에도 돈거래는 확실” (시즌비시즌)

가수 이채연이 악플에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7월 4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 ‘MZ 후배 채연이랑 여름맞이 해물천국탕으로 몸보신 먹방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데뷔 7년 차’ 이채연이 출연해 ‘데뷔 23년 차’ 비와 선후배 케미를 뽐냈다.

이날 비가 “내 채널 좀 봤나?”라고 묻자, 이채연이 “동생이 나왔었다”라며 ITZY 채령에 대해 말했다. 이채연은 세 자매라고 하며 채령과는 2살, 막내와는 7살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비가 “막내도 예쁘겠다”라고 하자, 이채연이 “막내는 카메라 마사지를 안 받아서 잘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비는 솔로가수의 외로움에 대해 언급했다. 이채연은 “멤버들끼리 여행 가는 거 보면 부럽더라”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비는 “좀 나눠서 부르면 내가 쉬면서 할 수 있는데”라며 솔로 가수로서 힘든 점에 대해 말했다.

이채연은 지난해 4월 발표한 ‘노크(KNOCK)’가 챌린지로 큰 흥행을 거두면서 차트 역주행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음악방송에 한 번 더 불려 갔다. 탑100 안에 들어본 게 처음이어서 맨날 순위를 캡처했다”라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이채연이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4번 출연했다고 전했다. 이에 비가 “피가 마르지. 독기 없으면 못해”라며 놀라워했다. 이채연은 “얻는 게 항상 있더라”라고 한 후, 특히 ‘프로듀스48’은 가수가 되게 해줬다며 중요한 서바이벌이었다고 말했다. 당시 탈락했으면 가수를 안 할 생각도 했다는 것.


이채연은 직접 재테크를 한다며 “엄마가 ‘너희 돈은 너희가 관리해’라고 하셨다. 자매간의 돈거래도 항상 차용증 쓰라고, 가족 간에도 무조건 확실하게 해야 된다고 하셨다”라며 어머니의 가르침을 전했다. 비는 “어머님이 정말 훌륭하신 분이다”라며 감탄했다.

또한, 이채연은 “엄마가 초반에는 많이 힘들어하셨다. 둘 다 데뷔했는데 워낙 악플도 많았고, 자꾸 안 좋은 글이 눈에 보이니까 너무 속상해하시더라”라며 데뷔 초반 많았던 외모 비하 악플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지금은 많이 행복해 하신다”라며 미소 지었다.

비는 “악플 다는 애들은 남이 잘 안 돼야 ‘내가 굉장히 행복하다’라고 느끼는 애들이다. 그런 애들의 댓글에 내 멘탈이 흔들리면 걔들이 원하는 대로 되는 것이다. 신경 쓰는 순간 내가 지는 것”이라며 조언했다. 이채연은 “저도 7년 차고 동생도 6년 차고 하니까 이제 악플에 대해서는 괜찮아졌다. 근데 이제 돈 많이 벌어오기만 원하시는 것 같다”라며 웃음 지었다.

한편, 이채연은 지난 3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앨범 ‘SHOWDOWN’을 발매했다.


iMBC연예 김혜영 | ‘시즌비시즌’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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