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남편과 6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내 목소리에 반해" [소셜in]

모델 장윤주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2일(화) '비보티비' 송은이가 진행하는 '한 차로 가' 채널에 '다재다능한 모델 장윤주랑 한 차로 가'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장윤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송은이와 케미를 뽐냈다.

이날 송은이는 장윤주에게 "네가 올해로 결혼한 지 9년 됐잖아. 결혼도 내 기억에는 약간 갑작스러운 행보였던 것 같다"라고 묻자, 장윤주는 "라디오 DJ 할 때 남편을 만났다"라고 밝혔다.

장윤주는 "내 라디오 들으면서 내 목소리에 반해서 결혼하게 된 거다"라고 말하자, 놀란 송은이는 "아, 진짜? 목소리에만 반했대?"라며 농담을 건넸다. 장윤주는 "그건 아니겠지만, 6개월 만에 결혼까지 하게 됐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장윤주는 "탄자니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봉사 활동하러 갔다. 남편과 사귄 지 2달밖에 안 됐는데, 라디오 방송 끝난 뒤 한 달 반동안 이런 계획이 있다고 말했더니, 남편이 발을 동동 구르면서 '꼭 가야 하냐'라고 하더라. 1년 전부터 계획했던 거라 간다고 했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장윤주는 "한 달 반동안 영상 통화만 겨우겨우 했다"라고 말하자, 송은이는 "그렇게 떨어져 있으면서도 애정이 식지는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장윤주는 "서로 더 애절하게 됐다"라며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한편, 장윤주는 남편 정승민과 2015년 5월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