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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고 튈 생각"…박슬기, '눈물의 여왕' 김지원→'선업튀' 변우석 팬미팅 MC (정희)

방송인 박슬기가 변우석을 향한 팬심을 밝혔다.


25일(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박슬기, 김선근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이날 DJ김신영이 박슬기에게 "얼마 전 SNS 보고 깜짝 놀랐다. '눈물의 여왕' 홍해인 김지원 팬미팅 MC를 봤더라"라며 "요즘 팬미팅 MC 하면 박슬기다. 변우석 팬미팅 MC도 보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슬기는 "변우석은 7월 첫째 주에 할 예정이다. 벌써 떨리고 '선재'를 다 봤는데 또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신영은 "'선재' 업고 진짜 튀겠네"라고 말하자, 박슬기는 "맞다. 진짜 튈 생각으로 갈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사실 변우섭 러버가 심진화다. 자꾸 전화 와서 미칠 것 같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김선근은 "우리 아내도 굉장히 좋아한다. 너무 좋아한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냐"라며 의아해했다.

박슬기는 "약간 변우석의 버스 광고가 있으면, 얼굴만 스쳐도 무릎이 살짝 꺾이고 걷지 못한다"라고 엄청난 팬심을 드러내자, 김신영은 "죄송하지만 애가 둘이다. 하체 운동해라"라며 "과몰입러 중 쓰리탑이다. 장영란, 박슬기, 심진화. 모이면 빅뱅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눈물 많고 정 많고 사람 좋은 세 사람이 삼총사다"라고 말하자, 김선근은 "그 사이 껴보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신영은 "김선근 오면 코피 난다. 나는 집에 오면 이명이 들리는데, 내 생각엔 김선근은 코피 난다"라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김신영은 "반대로 박슬기 팬미팅해본 적 있냐"라고 묻자, 박슬기는 "해본 적 있다. 내가 진행하고 내가 했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신영은 "MC로 섭외하고 싶은 사람 있냐"라며 궁금해하자, 박슬기는 "나는 '정희'를 너무 사랑하기도 하고 주말 식구죠. '나비'를 섭외하고 싶다"라며 "신디 옆 호랑이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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