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쉬면 다행이야' 이성민부터 김성균까지, 천만 배우들의 땀과 노력으로 0.5성급 무인도 업그레이드 공사가 완료됐다.
6월 1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월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김문기, 이준범, 김기호 / 작가 권정희 / 이하 '푹다행')의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5.1%로 집계되며 8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 기록을 이어갔다. 또한 이는 월요일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1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푹다행'은 월요 예능 최강자 타이틀도 굳건히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객실 확장 및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결심한 '안CEO' 안정환과 이를 돕기 위해 0.5성급 무인도에 방문한 일꾼 이성민, 김성균, 배정남, 임현성, 경수진, 김남일의 이틀 차 이야기가 그려졌다. 스튜디오에는 붐, 송지효, 김종민, 빌리(Billlie) 츠키가 함께했다.
첫째 날 0.5성급 무인도 앞마당의 폐양식장에 데크를 설치하며 여름철 텐트를 치고 잘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던 안정환과 배우 일꾼들. 둘째 날 이들은 데크 위로 내리쬐는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과 객실에 들어가는 벌레를 막을 방충망을 설치하기로 했다.
모두가 모여 각자 일을 분담한 가운데, 이성민은 혼자 배를 타고 망망대해로 나갔다. 소형 선박 면허가 있다는 그는 복잡한 해도를 보면서 거침없이 항해해 사람이 살고 있는 작은 섬마을에 도착했다. 그는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방앗간에서 갓 뽑은 가래떡을 먹으며 행복한 일탈을 즐겼다.
이성민의 진짜 목적은 고생하는 다른 일꾼들을 위한 새참 마련이었다. 그는 맛있는 가래떡과 시원한 얼음을 들고, 0.5성급 무인도로 돌아왔다. 지쳐가던 일꾼들은 마치 읍내에서 돌아온 아버지 같은 이성민을 보며 힘을 내 일을 마무리했다. 이성민이 사 온 얼음 덕분에 무인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무인도 솥뚜껑 커피'가 '무인도 솥뚜껑 아이스 커피'로 업그레이드됐다. 또한 가래떡을 생가래떡, 구운 가래떡, 튀긴 가래떡 등 세 가지 버전으로 만들어 완벽한 아침 식사를 즐겼다.
일을 마무리하고, 아침까지 먹고 나니 물때가 찾아왔다. 첫째날에 이어 이성민, 배정남, 임현성, 김남일이 머구리로 나섰다. 이번 '내손내잡'의 목표는 첫째 날 구경도 못한 전복 잡기였다. 그러나 한 번도 자연산 전복을 본 적이 없는 머구리들에게 이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경험이 있는 베테랑 머구리 김남일이 가장 먼저 전복을 땄고, 이에 신기해하는 이성민에게 일타 강사 안정환이 다가와 전복 구별법을 설명해 줬다.
머구리 팀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동안, 갯바위를 수색하던 해루질 팀 안정환, 김성균, 경수진은 연달아 미역, 성게, 거북손, 해삼 등을 획득하며 양동이를 채워갔다. 특히 만능 일꾼으로 0.5성급 무인도 업그레이드 공사를 할 때도 발군의 활약을 보여줬던 김성균은 해루질에서도 전문가 포스를 뽐내며 에이스로 인정받았다.
전복이 안 보인다며 뭍으로 올라온 배정남은 안정환이 시키는 대로 톳을 수확했고, 집념의 이성민이 전복 대신 소라를 잡은 가운데 임현성만이 침묵을 지켰다. 그런 임현성에게 김남일이 다가와 몰래 자신이 잡은 전복을 건네주며 특별한 브로맨스를 펼쳤다. 예상치 못한 김남일의 다정함에 임현성은 물론 스튜디오 안 모두가 감동했다.
김남일의 응원을 받은 임현성은 이제야 눈을 뜨고 전복을 잡았다. 전복이 더욱 절실해진 이성민은 다시 물 속으로 들어가 치열한 사투를 펼쳤다. 결국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이성민도 전복을 잡는 데 성공, '내손내잡'의 짜릿한 희열을 느꼈다.
푸짐한 전복을 들고 돌아온 이들의 이날 식사 메뉴는 물회와 전복밥. 물회를 맡은 이성민은 오직 자신의 감으로 양념장을 만들었다. 맛을 볼 때마다 이성민은 아리송한 표정을 지으며, 물회의 맛을 궁금하게 했다. 전복밥은 경수진이 담당했다. 그는 먼저 깨끗이 씻은 쌀 위에 전복 내장을 얹었다. 이어 밥 위에 올릴 성게를 손질하던 중 경수진이 사고를 쳤다. 성게를 그대로 자르려다가 산산조각을 낸 것. 이때 이성민이 해결사로 나서 섬세하게 응급 수술을 집도한 끝에 성게 가시와 성게 알을 분리할 수 있었다. 이성민의 도움으로 무사히 전복밥까지 완성됐다.
식탁 앞에 모여 앉은 안정환과 일꾼들은 먼저 전복밥부터 맛을 봤다. 경수진의 양념까지 추가된 전복밥은 모두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안정환은 “무인도 셰프 할 생각 없냐”며 “이 섬을 다 드리겠다”고 파격적인 조건으로 스카우트 제의를 할 정도였다.
이어 이성민의 물회도 시원한 맛으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자신이 만든 물회를 먹은 이성민은 촉촉해진 눈빛으로 그 맛을 인증했다. 이들의 먹방을 지켜보던 송지효는 마치 화면으로 들어갈 듯이 집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천만 배우들은 땀과 노력으로 업그레이드 공사를 성료하며 0.5성급 무인도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특히 배 운전부터 전복 '내손내잡', 물회 요리 등 다양한 활약으로 배우들의 대장에서 '섬 대장' 타이틀까지 획득한 이성민이 시청자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영업을 재개한 0.5성급 무인도에 찾아온 운동부 일꾼 김남일, 유희관, 홍성흔, 조원희의 모습이 그려져 기대를 더했다. 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6월 1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월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김문기, 이준범, 김기호 / 작가 권정희 / 이하 '푹다행')의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5.1%로 집계되며 8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 기록을 이어갔다. 또한 이는 월요일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1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푹다행'은 월요 예능 최강자 타이틀도 굳건히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객실 확장 및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결심한 '안CEO' 안정환과 이를 돕기 위해 0.5성급 무인도에 방문한 일꾼 이성민, 김성균, 배정남, 임현성, 경수진, 김남일의 이틀 차 이야기가 그려졌다. 스튜디오에는 붐, 송지효, 김종민, 빌리(Billlie) 츠키가 함께했다.
첫째 날 0.5성급 무인도 앞마당의 폐양식장에 데크를 설치하며 여름철 텐트를 치고 잘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던 안정환과 배우 일꾼들. 둘째 날 이들은 데크 위로 내리쬐는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과 객실에 들어가는 벌레를 막을 방충망을 설치하기로 했다.
모두가 모여 각자 일을 분담한 가운데, 이성민은 혼자 배를 타고 망망대해로 나갔다. 소형 선박 면허가 있다는 그는 복잡한 해도를 보면서 거침없이 항해해 사람이 살고 있는 작은 섬마을에 도착했다. 그는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방앗간에서 갓 뽑은 가래떡을 먹으며 행복한 일탈을 즐겼다.
이성민의 진짜 목적은 고생하는 다른 일꾼들을 위한 새참 마련이었다. 그는 맛있는 가래떡과 시원한 얼음을 들고, 0.5성급 무인도로 돌아왔다. 지쳐가던 일꾼들은 마치 읍내에서 돌아온 아버지 같은 이성민을 보며 힘을 내 일을 마무리했다. 이성민이 사 온 얼음 덕분에 무인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무인도 솥뚜껑 커피'가 '무인도 솥뚜껑 아이스 커피'로 업그레이드됐다. 또한 가래떡을 생가래떡, 구운 가래떡, 튀긴 가래떡 등 세 가지 버전으로 만들어 완벽한 아침 식사를 즐겼다.
일을 마무리하고, 아침까지 먹고 나니 물때가 찾아왔다. 첫째날에 이어 이성민, 배정남, 임현성, 김남일이 머구리로 나섰다. 이번 '내손내잡'의 목표는 첫째 날 구경도 못한 전복 잡기였다. 그러나 한 번도 자연산 전복을 본 적이 없는 머구리들에게 이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경험이 있는 베테랑 머구리 김남일이 가장 먼저 전복을 땄고, 이에 신기해하는 이성민에게 일타 강사 안정환이 다가와 전복 구별법을 설명해 줬다.
머구리 팀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동안, 갯바위를 수색하던 해루질 팀 안정환, 김성균, 경수진은 연달아 미역, 성게, 거북손, 해삼 등을 획득하며 양동이를 채워갔다. 특히 만능 일꾼으로 0.5성급 무인도 업그레이드 공사를 할 때도 발군의 활약을 보여줬던 김성균은 해루질에서도 전문가 포스를 뽐내며 에이스로 인정받았다.
전복이 안 보인다며 뭍으로 올라온 배정남은 안정환이 시키는 대로 톳을 수확했고, 집념의 이성민이 전복 대신 소라를 잡은 가운데 임현성만이 침묵을 지켰다. 그런 임현성에게 김남일이 다가와 몰래 자신이 잡은 전복을 건네주며 특별한 브로맨스를 펼쳤다. 예상치 못한 김남일의 다정함에 임현성은 물론 스튜디오 안 모두가 감동했다.
김남일의 응원을 받은 임현성은 이제야 눈을 뜨고 전복을 잡았다. 전복이 더욱 절실해진 이성민은 다시 물 속으로 들어가 치열한 사투를 펼쳤다. 결국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이성민도 전복을 잡는 데 성공, '내손내잡'의 짜릿한 희열을 느꼈다.
푸짐한 전복을 들고 돌아온 이들의 이날 식사 메뉴는 물회와 전복밥. 물회를 맡은 이성민은 오직 자신의 감으로 양념장을 만들었다. 맛을 볼 때마다 이성민은 아리송한 표정을 지으며, 물회의 맛을 궁금하게 했다. 전복밥은 경수진이 담당했다. 그는 먼저 깨끗이 씻은 쌀 위에 전복 내장을 얹었다. 이어 밥 위에 올릴 성게를 손질하던 중 경수진이 사고를 쳤다. 성게를 그대로 자르려다가 산산조각을 낸 것. 이때 이성민이 해결사로 나서 섬세하게 응급 수술을 집도한 끝에 성게 가시와 성게 알을 분리할 수 있었다. 이성민의 도움으로 무사히 전복밥까지 완성됐다.
식탁 앞에 모여 앉은 안정환과 일꾼들은 먼저 전복밥부터 맛을 봤다. 경수진의 양념까지 추가된 전복밥은 모두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안정환은 “무인도 셰프 할 생각 없냐”며 “이 섬을 다 드리겠다”고 파격적인 조건으로 스카우트 제의를 할 정도였다.
이어 이성민의 물회도 시원한 맛으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자신이 만든 물회를 먹은 이성민은 촉촉해진 눈빛으로 그 맛을 인증했다. 이들의 먹방을 지켜보던 송지효는 마치 화면으로 들어갈 듯이 집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천만 배우들은 땀과 노력으로 업그레이드 공사를 성료하며 0.5성급 무인도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특히 배 운전부터 전복 '내손내잡', 물회 요리 등 다양한 활약으로 배우들의 대장에서 '섬 대장' 타이틀까지 획득한 이성민이 시청자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영업을 재개한 0.5성급 무인도에 찾아온 운동부 일꾼 김남일, 유희관, 홍성흔, 조원희의 모습이 그려져 기대를 더했다. 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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