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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광수 "공항서 수배범으로 오해받아…방송 못할 뻔"(컬투쇼)

미키광수가 '컬투쇼' 녹화에 못 올뻔했다고 밝혔다.


14일(금)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가 제주 한 주 살기 프로젝트 '컬투쇼, 제주도 좋다!' 특집으로 진행되며, 주미성, 미키광수가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미키광수에게 "'컬투쇼' 제주 특집 유일한 2회 출연이다. 제주 입도 한 달 반 정도 된 미키광수"라며 소개했다.

이어 김태균은 "제주도에 와있던 거냐"라고 묻자, 미키광수는 "아니다. (그날) 바로 서울로 갔다가 오늘 (제주도에) 왔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태균은 "원래 오늘까지 출연하기로 한 거냐"며 궁금해하자, 미키광수는 "원래 출연하기로 돼있지 않았는데 월요일 활약이 크다 보니 많은 분들이 찾아줘서 컴백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미키광수는 "사실 오늘 '컬투쇼' 못 올뻔했다"라며 "비행기 출발 시간이랑 탑승시간을 헷갈렸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미키광수는 "3분 전 공항 검색대에 있는데 전화가 와서 '왜 안 오냐'라고 하더라. 너무 늦어서 머리에서 정지가 왔다"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미키광수는 "앞사람한테 '내가 너무 늦어서'라고 했는데 '내가 더 늦었거든요'라고 하더라"라며 "거기서부터 '아윽' 했는데 어떻게 하다가 빠져나가서 막 뛰었는데 다른 항공사에 또 갔다"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미키광수는 "딴 곳으로 막 뛰어갔는데, 덩치도 크고 하니 수배범으로 오해하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미키광수는 "그러고 나서 공항에 내려서 내 차를 공항 주차장에 주차했는데 마침 배터리가 나가서 문이 안 열리더라"라며 "거기서 또 당황해서 비상용 키를 꺼내 문을 여는데 잘 안 들어가더라"라며 당황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미키광수는 "만약 이 상황을 모르고 안 왔으면 '쟤 또 술 먹고 자서 안 왔다'라고 했을 거다"라고 말하자, 김태균은 "공항에서 그 옷 입고 뛴 거냐"며 웃었다. 이에 미키광수는 "사람들이 난리가 났다"라며 웃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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