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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고윤, 임수향에 “내가 너 좋다잖아” 집착→지현우, 주먹다짐

고윤이 임수향에게 집착한다.


9일(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김지영(임수향 분)이 공진단(고윤 분)의 고백을 거절한다.

이날 김지영과 공진단의 사이를 오해한 홍애교(김혜선 분)는 김지영을 찾아와 “이 꽃뱀 같은 게 네가 뭔데 우리 진단이 옆에 붙어있냐. 뭘 뜯어먹고 싶어서 붙어있냐”고 하며 머리채를 잡는다.

이어 그는 “우리 진단이 결혼할 여자도 있다. 그런 우리 진단이한테 꼬리를 쳐? 젊디젊은 게 할짓이 없어서 꽃뱀짓을 하냐. 이거 먹고 떨어져”라고 하며 돈을 던진다.

홍애교가 김지영을 찾아간 사실을 알게 된 공진단은 김지영을 찾아가고, 김지영은 홍애교가 뿌린 돈을 돌려준다. 김지영은 “살면서 돈으로 맞아본 적 처음이다. 대표님이랑 나랑 아무 사이도 아니지 않냐. 가서 똑바로 전해라”고 하며 뒤돌아서지만 공진단은 “지영 씨, 나 지영 씨 좋아해요. 난 이대로 끝낼 수 없다”고 붙잡는다.

이어 공진단은 “지영 씨가 나 좋다고만 하면 나 그 여자랑 헤어질 거다”고 하지만 김지영이 자신의 마음을 거절하자 “야 김지영. 네가 아직 내가 누군지 모르나 본데 네가 나 만나면 네가 원하는 거 다 가질 수 있어. 집, 차, 가방하고 옷, 내가 너한테 다 해준다고. 난 그런 사람이라고”라고 한다.

이에 김지영이 “난 그런 거 필요 없다. 나 좋아하는 사람 있으니까 찾아오지 마라”고 하자 공진단은 “내가 너 좋다잖아. 그러니까 대답해. 너도 나 좋다고 대답하라고”라며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를 목격한 고필승(지현우 분)은 공진단에게 주먹을 날린다.

한편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은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KBS2에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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