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스틸러’ HYNN vs 데이브레이크 개인 소장 부르는 역대급 쟁탈전

HYNN(박혜원)과 데이브레이크가 역대급 무대를 선사한다.


오는 9일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송스틸러’에서는 HYNN이 대표곡 ‘시든 꽃에 물을 주듯’ 방어를 위해 전매특허 살수차 고음을 뽐내며 현장을 발칵 뒤집을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는 페스티벌을 연상케 하는 역대급 규모의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데이브레이크는 “제일 어려운 곡 우리가 하겠다”며 자신만만하게 HYNN의 히트곡인 ‘시든 꽃에 물을 주듯’ 스틸에 나선다.

끊임없는 고음 폭격 노래에 선곡을 바로 후회했다던 데이브레이크는 리메이크의 진수를 보여주며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이에 원곡자 HYNN은 “방송했던 순간 중 제일 행복하다”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고 해 송 스틸 무대가 기대되고 있다.

축제의 황제 데이브레이크에 맞서 HYNN은 지붕을 날려버릴 듯한 파워풀한 고음으로 스틸 방어에 총력을 다한다. 좀처럼 듣기 힘든 고음의 향연에 2AM 임슬옹은 급기야 방송임을 망각하고 자체 영상 촬영까지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촬영에 집중한 멤버의 모습을 지켜보던 이창민이 “방송에서 개인 휴대폰으로 영상 찍는 사람 처음 본다”며 타박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개인 소장을 부르는 역대급 방어전 무대가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은 어마어마한 고음으로 커버 열풍이 뜨거웠던 곡인 만큼 원조 스틸러 전현무도 고음에 시동을 걸어본다고. 그러나 첫 음을 내뱉기도 전 2AM 이창민이 “죄송한데 그쪽이 아니다”라며 철벽을 쳤다고 해 과연 전현무가 ‘시든 꽃에 물을 주듯’ 커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오는 9일 밤 9시 10분 방송.